시장 안 공원서 윷놀이…상습 도박 일당 검거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5.06.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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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안 공원에서
상습적으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동안 잇따르는 112 신고에도 검거가 쉽지 않았는데요.

경찰이 불법 도박 현장을 급습해
피의자들을 검거하고 판돈도 압수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공원에 모여 앉아 무언가 던지는 사람들.

한바탕 윷놀이 도박판이 벌어진 겁니다.

지난 17일,
서귀포시 전통시장 안에 있는 공원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박 현장에서 검거된 피의자는 모두 7명,

피의자들은 50대에서 70대 사이로,

미리 판돈을 걸고
윷놀이의 승자를 맞히면
돈을 따는 방식으로
도박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1년 사이 이 일대에서
접수된 불법 도박 신고는 100건이 넘었지만,

경찰이 출동하면
도주하거나 증거를 없애면서
사실상 단속이 어려웠습니다.

경찰은 잠복을 통해 현장을 급습하고
판돈 350여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인터뷰 : 고명권 / 서귀포경찰서 형사과장>
"도박 신고가 들어왔을 때 정복 입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하다 보니까 현장을 이탈하거나 단속이 어려웠으나 이번에 형사 25명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강력하게 단속하게 된 것입니다."

도박으로 인한 폭력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도박을 하다
훈수를 뒀다는 이유로

행인을 흉기로 협박하고
둔기로 때린 50대 등 2명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인근 주민과 상인들은
경찰의 단속에도
암암리에 또다시 도박판이 벌어진다고 말합니다.

<싱크 : 근처 상인>
"계속해요. 그 다음날에도 와서, 경찰이 들이닥쳐서 한 번 싹 잡아갔는데도 그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했어요. (단속) 당일 저녁에도 했죠.

밤에는 유독 판돈이 좀 크고 낮부터 시작하죠 원래 비 맞으면서도 해요 저분들은."

경찰은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불법 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순찰활동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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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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