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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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 유해 7구의 신원이 확인돼 모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중에는 6.25 당시 집단학살이 이뤄졌던 경산 코발트광산에서 발굴된 유해에서 처음으로 확인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장바구니 물가인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7개월 만에 5%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설을 앞두고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늘부터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도의원 선거는 오는 20일부터입니다.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해지면서 제주 정가도 본격적인 선거
지난 달 30일 발생한 제주시 도련동 화재 사망 사고는 1층에 있던 화목 난로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를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과 숨진 피해자에 대한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한편 불이 난 가건물은 수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0
  • 미성년자 상대 성범죄 기타강사 징역 11년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임재남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제주시내 한 기타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며 미성년자 3명을 수차례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A피고인에게 징역 1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양형이유를 밝혔습니다.
  • 2025.06.26(목) 17:31  |  김경임
KCTV News7
00:28
  • 제주 렌터카 교통사고, 여름 휴가철 '집중'
  • 제주에서 발생하는 렌터카 교통사고가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1천 364건으로 이 가운데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에 25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월 평균 교통사고 발생이 42.8건임을 감안한다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2025.06.26(목) 17:26  |  김경임
KCTV News7
03:08
  • PICK 0626
  • - 제주 호국영웅 명예도로 - 제주면세점 주류 2병 제한 폐지 - 삼다수 판권 각축전, 왜?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어느덧 6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첫 소식은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한만큼 제주 호국영웅들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 살펴보겠습니다. 애월읍 상귀리에는 평안남도 자개리 전투 당시 어깨에 관통상을 당하고도 아직 오른팔이 있다고 외치며 적의 기관총을 파괴하고 전사한 이 지역 출신의 해병 한규택 하사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가 있고요. 성산읍 시흥리에는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백마고지 전투에서 육탄 돌진해 산화한 강승우 중위를 기리는 도로가 있습니다. 또 구좌읍 한동리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호국영웅 고태문로가 조성돼 있고, 서귀포시 효돈동에는 도솔산 전투의 영웅 김문성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4곳의 특별한 길을 지나가게 되신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제주의 호국영웅들을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저희 포털 채널에서 다른 지역 누리꾼들의 관심도가 높았던 면세 주류 2병 한도 폐지 소식입니다. 정부가 해외 면세 기준 개정에 맞춰 제주에서도 면세 범위를 동일하게 맞춰 관련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기존 제주면세점에서의 주류 구매 한도는 병수 기준으로 2병, 용량 기준으로 합산 2리터 이하가 함께 적용됐는데요. 여기서 병수 기준이 삭제되면서 앞으로는 합산 용량 2리터 이하, 400달러 한도 내에서 병수 제한 없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 여행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 같네요. 마지막 소식은 삼다수와 관련된 이야기로 준비했습니다. 삼다수 판권을 두고 유통업계의 관심 뜨겁습니다. 도내외 언론들의 '국내 최대 물전쟁', '생수업계 대선' 등 눈에 띄는 표현들도 등장했습니다. 전국 유통망을 가진 식품관련 대기업과 제약회사, 음료회사 등 많은 곳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우선 삼다수의 높은 생수 시장 점유율이 한 몫하고 있습니다. 무려 40.4%를 차지하는데, 삼다수 판권을 확보하게 되면 단숨에 생수 업계 1위 유통업체가 되는 겁니다. 특히 이번 위탁 계약부터는 그동안 제주개발공사가 맡았던 대형마트에 대한 판권도 포함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년 삼다수 매출 규모는 4천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만큼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적은 리스크로 고정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기존의 공급망을 바탕으로 다른 제품군이나 서비스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더 다양한 소식들은 저희 다음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구독하시고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5.06.26(목) 17:15  |  허은진
KCTV News7
02:21
  • 시장 안 공원서 윷놀이…상습 도박 일당 검거
  •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안 공원에서 상습적으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동안 잇따르는 112 신고에도 검거가 쉽지 않았는데요. 경찰이 불법 도박 현장을 급습해 피의자들을 검거하고 판돈도 압수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공원에 모여 앉아 무언가 던지는 사람들. 한바탕 윷놀이 도박판이 벌어진 겁니다. 지난 17일, 서귀포시 전통시장 안에 있는 공원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박 현장에서 검거된 피의자는 모두 7명, 피의자들은 50대에서 70대 사이로, 미리 판돈을 걸고 윷놀이의 승자를 맞히면 돈을 따는 방식으로 도박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1년 사이 이 일대에서 접수된 불법 도박 신고는 100건이 넘었지만, 경찰이 출동하면 도주하거나 증거를 없애면서 사실상 단속이 어려웠습니다. 경찰은 잠복을 통해 현장을 급습하고 판돈 350여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인터뷰 : 고명권 / 서귀포경찰서 형사과장> "도박 신고가 들어왔을 때 정복 입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하다 보니까 현장을 이탈하거나 단속이 어려웠으나 이번에 형사 25명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강력하게 단속하게 된 것입니다." 도박으로 인한 폭력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도박을 하다 훈수를 뒀다는 이유로 행인을 흉기로 협박하고 둔기로 때린 50대 등 2명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인근 주민과 상인들은 경찰의 단속에도 암암리에 또다시 도박판이 벌어진다고 말합니다. <싱크 : 근처 상인> "계속해요. 그 다음날에도 와서, 경찰이 들이닥쳐서 한 번 싹 잡아갔는데도 그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했어요. (단속) 당일 저녁에도 했죠. 밤에는 유독 판돈이 좀 크고 낮부터 시작하죠 원래 비 맞으면서도 해요 저분들은." 경찰은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불법 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순찰활동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시청자)
  • 2025.06.26(목) 16:40  |  김경임
KCTV News7
01:02
  • 아나운서 날씨
  •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다소 더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성산읍 수산리가 28.8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27.8도 서귀포시 27.2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흐리고 기온이 오늘보다 더 오르며 덥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1도에서 23도, 낮 기온은 26도에서 31도의 분포를 보이고 체감기온은 더 오를 것으로 예보돼 야외 활동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해상 날씨입니다. 구름 많은 날씨 속에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1미터 내외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제주 해상과 우도, 추자 해역에 바다 안개가 유입될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운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5.06.26(목) 16:31  |  김용원
KCTV News7
02:18
  • '고위험 산모' 헬기 이송 잇따라…출산 의료 '열악'
  • 제주대학교 병원은 제주에서 유일하게 중증 신생아를 치료할 수 있는 곳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병상이 남아도 환자를 받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헬기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중증 신생아를 치료할 수 있는 제주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 이곳에는 모두 16개 병상이 마련돼 있지만 의료 인력 부족으로 환자 수용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2년 전에는 의사 5명이 근무했었지만 현재는 전문의 2명과 전공의 1명 등 3명만 남았습니다. 벌써 1년 넘게 인력 충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의료 공백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신생아 중환자실 수용이 어려워지며 고위험군 산모들이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제주에서 아이를 낳지 못하고 헬기를 통해 다른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고위험군 산모는 지난해 2022년 2건에서 2023년 9건, 2024년 9건, 올해는 이번 달까지 4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25일) 하루에만 고위험군 산모 2명이 전남 지역과 대구로 각각 이송됐습니다. 제주지역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 비율은 1.3%로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게다가 고위험 산모 전문 치료 기관인 권역 모자 의료 센터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만 없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에 권역 모자 의료 센터 도입을 검토해 봤지만 역시나 인력 수급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 홍인숙 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특별위원장> “헬기를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송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가 먼저 배치돼야 하고 병원 차원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전문적인 권역모자의료센터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성들의 초혼 연령이 늦어지며 제주 역시 고위험군 산모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인프라와 의료 서비스는 여전히 열악하기만 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그래픽 : 이아민)
  • 2025.06.26(목) 16:31  |  문수희
KCTV News7
02:43
  • 제주경제 1분기 '역성장'…건설·서비스업 직격탄
  • 올해 1분기 제주의 실질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부진하면서 역성장을 면치 못한 겁니다. 다만 하반기 들어 관광객 감소세가 둔화되고 국내경제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면서 향후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올해 1분기 제주지역 건설수주액은 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 급감했습니다. 2020년 3분기 마이너스 62.4%를 기록한 이후 5여년 만에 최대 감소폭입니다. 관광업도 흔들렸습니다. 올해 1분기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27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2.9% 줄었습니다. 제주경제를 지탱하는 건설업과 관광업의 동반 침체는 결국 역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분기 단위로는 처음 발표한 실질 지역내총생산 잠정자료에 따르면 1분기 제주의 GRDP는 1년 전보다 1% 감소했습니다. 제주지역 GRDP가 줄어든 건 지난 2023년 4분기 마이너스 0.6%를 기록한 이후 다섯 분기만이고 감소폭은 2021년 1분기 이후 가장 컸습니다. 산업별 GRDP를 보면 건설업이 15.8% 줄며 지난 분기에 이어 두자릿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서비스업은 내수 침체와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주요 산업 가운데에선 광·제조업만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전화인터뷰 : 정선경 / 통계청 소득통계과장> “제주 지역내총생산은 광업과 제조업이 소폭 증가했으나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감소해 전년 대비 1.0% 감소했습니다.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 건설 등이 서비스업은 숙박, 음식점업, 도소매업 등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2분기 관광객 감소세가 완화되고 새 정부 출범 이후 소비 심리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면서 제주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인터뷰 : 박동준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 "5월, 6월 들어서는 관광객 수가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고 하반기 국내 경제도 추경 편성이나 금리 인하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제주경제도 완만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제주지역 경제성장률 둔화를 상쇄해온 정보통신 분야의 상승 효과가 2분기부터 약화될 수 있는 만큼 당장 GRDP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박시연)
  • 2025.06.26(목) 16:21  |  김지우
KCTV News7
00:32
  • 외국인 무질서 3,500건 단속…지난해 대비 20배
  • 제주경찰청이 올해 5월까지 외국인 무질서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서 3천 520건을 적발했습니다. 이같은 적발건수는 지난해 150건과 비교해 20배 이상 많은 것입니다. 유형별로는 무단횡단이 3천 4백여 건으로 전체의 97%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은 동문시장과 누웨마루거리, 매일 올레시장 같은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0월까지 강화된 치안 활동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 2025.06.26(목) 16:06  |  김용원
KCTV News7
01:22
  • 오늘의 한줄뉴스
  • 다음은 오늘의 한줄뉴스입니다. { 청년활동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자 모집 } 제주도가 청년들의 관점에서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지역 19살에서 39살까지의 청년활동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 도민 2천명 대상 '도민 문화 인식 조사' }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다음달부터 도민 2천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와 문화환경 만족도, 공공문화시설 수요 등 도민 문화 인식 조사를 실시합니다. { 일도2동 주민센터 '생활밀착형숲 실내정원' } 제주시 일도2동 주민센터 청사에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 등을 위한 생활밀착형숲 실내정원이 조성됩니다. {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내달 1일 재개관 }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이 개선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1일 재개관합니다. { 배문화 상이군경 제주지부장 '대통령 표창'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도지부 배문화 지부장이 국가보훈부 승격 이후 제주에서 받는 첫 번째 대통령 표창 대상으로 선정돼 오늘 서울에서 열린 포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김정여사 기부예우사업 '서귀포청소년 음악회' } 서귀포시가 김정 여사 기부예우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를 다음 달 12일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합니다.
  • 2025.06.26(목) 15:56  |  양상현
KCTV News7
03:26
  • "4·3 알리는데 힘썼는데"…다치니까 '모르쇠'
  • 제주 4.3 생존자이자 제1호 4.3 해설사가 최근 해설 도중 다쳐 수술까지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도권에서 어떠한 보호나 지원도 받지 못하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인지 김용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4.3 해설사로 활동 중인 올해 87살 홍춘호 할머니. 양 팔에 수술 자국이 선명합니다. 무릎까지 심하게 다쳐 거동이 불편합니다. 사고는 지난 달 24일, 발생했습니다. 피난 생활을 했던 큰넓게 동굴 인근에서 4.3 교육을 마치고 돌아오다가 넘어졌습니다. 양팔 골절과 무릎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았고 20일 넘는 입원 치료 후 지난 16일 퇴원했습니다. 수술비를 포함해 병원비 450만 원은 고스란히 할머니가 부담해야 했습니다. 4.3 해설사가 다치면 상해 보험을 적용하는 4.3 조례가 2023년 마련됐지만 유명무실이었습니다. 80세 이상 고령이라는 이유로 보험사에서 가입을 꺼렸기 때문입니다. 4.3 해설사 23명 가운데 80세 이상인 3명은 같은 이유로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모든 도민이 적용 받는 도민안전보험도 보장 사례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원이 배제됐습니다. <홍춘호 4·3 해설사(87세)> "안 다쳐본 사람은 몰라. 다쳐본 사람만 알아. 너무 섭섭하고, 다 섭섭해요. " 할머니와 가족은 또 다시 황당한 일을 겪어야 했습니다. 지난해 4.3 생존희생자 신청을 했다가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심사에서 불인정 됐는데 제주도가 이 같은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4.3 생존희생자 의료비 100% 지원 안내를 했던 겁니다. <고정택 / 홍춘호 4·3 해설사 아들> "우리한테 지원 대상이 됐다고 연락 오니까 우리는 되겠구나 해서 신청하려고 하니 다른 부서에서는 안된다고 하는 거야. 제주도청에서도 이런 내용을 모른 상태에서 이렇게 이런 걸 우리한테 가져와서 설명할 정도면 확실히 알고 설명해줘야 하는데.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할머니는 동광리 초토화 학살 사건의 생존자이자 지난 2017년부터 활동한 제1호 4.3 해설사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한달에 보름 넘게 해설사로 활동했고 사실상 쉬는 날 없이 현장을 함께 했습니다. 4.3때 일가족이 몰살 당하면서 겪은 심각한 트라우마에도 제주도나 평화재단 같은 기관을 도와 4.3을 알리는데 적극 나섰습니다. 하지만 필요할 땐 찾다가 사고 이후에는 안부조차 묻지 않는 무관심에 서운함이 앞섭니다. 4.3 해설사를 더 해야할지도 고민이라고 말합니다. <홍춘호 4·3 해설사(87세)> "외국도 다녀오고 내가 얘기하는 게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건 아주 좋아요. 그런데 이렇게 다치고 나니까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요.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요. (해설사를) 더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4.3 해설사가 도입된 이후 안전 사고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제도권에서 최소한의 보호나 예우조차 받지 못하면서 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2025.06.26(목) 15:13  |  김용원
  • 올해 두 번째 경주마 경매…최고가 7천5백만원
  • 최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올해 두번째 2세 국산마 경매가 열린 가운데 최고 낙찰가는 7천5백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모두 71마리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27마리가 낙찰돼 38%의 낙찰률을 보였습니다 총 낙찰 금액은 8억 9천7백만원으로 평균 낙찰가액은 3천322만원을 기록했고 최고 낙찰가는 77번째 상장된 수말로 7천5백만원입니다. 지난 3월 시작된 경주마 경매는 연말까지 모두 6차례 시행될 예정입니다.
  • 2025.06.26(목) 15:11  |  이정훈
KCTV News7
02:37
  • 작은 병에 담긴 제주, 중견기업 손잡고 전국으로
  • 지역과 기업이 손을 맞잡아 상생을 이루는 따뜻한 소식입니다. 제주의 한 스타트업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니잼 제품을 기획했지만 제조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한 중견기업의 지원으로 제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도 높아지고 중견 기업은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는 등 서로 '윈윈'하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소품 가게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제품. 일반 잼보다 20분의 1 크기의 미니잼들이 깜찍한 패키지에 담겨 선물용으로 진열돼 있습니다. 한라봉과 감귤, 키위 등 제주의 햇살과 바람을 머금은 원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제주의 한 스타트업이 고안한 아이디어입니다. 이 스타트업은 제주 지역 한정판 키링과 에코백 등 감각적인 디자인 소품으로 주목받아온 업체로 이번 미니잼 출시가 첫 먹거리 도전이었습니다. 제주 농산물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려는 시도였지만 막상 제조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제조시설 부족이라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건 중견기업 청정원 계열사의 손길 덕분이었습니다. 자체 보유한 제조 설비를 지원하며 아이디어는 마침내 제품으로 실현됐습니다. [인터뷰 이가영 / 에브리제주 이사 ] "방법을 몰랐어요. 방법을 몰랐고 원하는 건 있지만 어떻게 현실화시키는지에 대한 고민이 상당히 깊었습니다. 그래서 공장을 섭외하거나 그 병을 구한다는 게 저희 같은 작은 기업에서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 미니잼은 현재 도내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으며, 제주의 농가에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상품 출시 1주일만에 1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면 시장 반응도 나쁘지 않습니다. 중견업체는 지역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재영 / 대상 제주CIC 대표 ] "향후에 제2의 양질의 제품을 발굴을 한다고 하면 자사와 그리고 에브리제주 모두 매출이나 손익적인 부분에서 충분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작은 잼병에 담긴 정성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지역과 기업, 농가와 소비자를 하나로 잇는 상생의 결실로 자리잡아 갈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6.26(목) 14:14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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