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이번 인상률은
1.7%였던 올해보다 높지만
역대 정부 첫해 인상률 중에서는
IMF 사태를 겪던
김대중 정부에 이어 두 번째로 낮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와 사용자, 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 사업자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제주는
이번 결정에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