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수)  |  양상현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또는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달 들어 제주시 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 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재하지 않은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 만큼 유사 사례가 발생하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7
  • 제주 중장년 증가세…5명 중 1명은 '무소득'
  • 제주도내 중장년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5명 중 1명은 소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40세에서 64세까지의 중장년은 26만9천명으로 2020년보다 3.9%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1인가구 수는 25.9%에서 27.8%로 늘었고 자녀와 같이 사는 중장년 가구는 53.6%에서 50.4%로 줄었습니다. 소득이 있는 중장년은 79.1%로 5명 중 1명은 소득이 없고 대출이 있는 중장년은 62.3%로 조사됐습니다.
  • 2025.07.12(토)  |  김지우
KCTV News7
02:34
  •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취지 무색" "경영 악화"
  •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로 결정됐지만 최저임금 사업자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제주는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1만 30원보다 290원, 2.9% 오른 것으로 월급으로 따지면 215만 6천880원입니다. 이번 인상률은 1.7%였던 올해보다 높지만 역대 정부 첫해 인상률 중에서는 IMF 사태를 겪던 김대중 정부에 이어 두 번째로 낮습니다.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우선 노동계는 수년간의 물가폭등, 실질임금 하락이라는 조건에서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제주는 전국에서 최저임금 사업장 비중이 가장 높아 도민들의 삶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 임기환 /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한다는 최저임금제도 자체를 무색하게 만든 실망스러운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제주도 노동자들과 실업급여, 각종 지원금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로 인해 노동자들의 삶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줄곧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해온 경영계 또한 이번 인상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경기 침체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최저임금까지 인상돼 경영 부담이 커졌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박인철 /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 "(최저임금 인상은) 물가와 인건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서 소상공인 경영이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는 특히 관광지라서 인건비와 물가 상승 시 관광객이 더 감소하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현실입니다" 이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 차등제 도입과 주휴수당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계에선 플랫폼과 프리랜서를 비롯한 모든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제를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제도 운영을 놓고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이아민)
  • 2025.07.11(금)  |  김지우
  •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올해보다 2.9% 인상
  •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이번 인상률은 1.7%였던 올해보다 높지만 역대 정부 첫해 인상률 중에서는 IMF 사태를 겪던 김대중 정부에 이어 두 번째로 낮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와 사용자, 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 사업자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제주는 이번 결정에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 2025.07.11(금)  |  김지우
KCTV News7
00:41
  • 제주 아파트 갭투자 '1억 3천만원' 시세차익
  • 제주에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매입하는 일명 갭투자의 지난 10년간 평균 시세차익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제주지역 아파트의 갭투자 시세차익은 평균 1억 2천778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서울과 경기도,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시세차익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도내 아파트의 갭투자 시세차익은 4천247만원으로 전국에서 8번째로 많았습니다.
  • 2025.07.11(금)  |  김지우
KCTV News7
00:26
  • 마늘 재배 시작…"토양소독·우량 씨마늘 선별"
  •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마늘 파종시기가 다가오면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씨마늘의 사용 여부에 따라 수량과 품질이 크게 좌우되는 만큼 토양 소독과 함께 병해가 없고 상처 없는 씨마늘의 선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기후 변화로 겨울철 기온이 높아지는 가운데 토양관리가 미흡한 상태에서 조기 파종할 경우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 2025.07.11(금)  |  문수희
KCTV News7
00:40
  •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전시 확대
  •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늘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크루즈산업은 팬데믹 이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며 제주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가 되고 있다며 제주를 동북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기존 학술 중심에서 박람회로 확대된 가운데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와 아시아 크루즈 터미널 협회 총회도 함께 열려 국제 협력을 강화합니다.
  • 2025.07.10(목)  |  양상현
KCTV News7
00:32
  • 한은, 기준금리 연 2.5% 동결…가계빚 증가 고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7개월 사이 모두 네 차례 인하된 기준금리는 다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한은은 수도권 주택 가격 오름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2025.07.10(목)  |  김지우
KCTV News7
00:50
  • 제주여행 소비자 피해 증가…위약금 관련 최다
  • 제주 여행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제주지역 항공, 숙박,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는 626건으로 2022년 422건, 2023년 475건에 이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접수된 피해구제 1천523건 가운데 항공 관련이 7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모든 유형에서 취소 위약금 피해가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제주여행 관련 소비자 피해는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5.07.10(목)  |  김지우
KCTV News7
02:32
  • "태풍 와도 환불 불가?"…여행 소비자 피해 증가
  • 제주지역 항공과 숙박,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소 위약금과 항공기 운항 지연, 시설 불만족 등 피해 유형도 다양한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칫 제주관광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한 글입니다. 작성자는 제주지역에 태풍이 예보되자 50% 환불이 명시된 호텔 규정을 확인하고 숙박 예약을 취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여행 예약 사이트의 별도 규정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결제액 전액을 환불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사전에 환불 불가 약관을 고지했다는 이유로 고객의 환불 요구를 거부한 사례인데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은 기후변화와 천재지변으로 숙박업소 이용이 불가해 숙박 당일 계약을 취소한 경우 계약금을 환불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비자피해 사례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항공과 숙박,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는 2022년과 2023년 400건 수준에서 지난해 600여건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3년간 접수된 피해구제만 1천500건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항공 관련이 739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숙박과 렌터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모든 유형에서 취소 위약금 관련 피해가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숙박의 경우 취소 위약금 피해가 70%를 넘어섰는데 제주는 지역 특성상 강풍 등 기상 사정으로 항공기가 결항되는 경우가 잦은데도 일부 사업자가 이용일이 임박했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양길호 / 한국소비자원 제주지원장> “특가 항공권이나 기한이 임박한 항공권은 취소할 경우 환불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 시에 신중하셔야 하고요. 숙박시설이나 렌터카 예약 시에는 기상 사정 등으로 비행기를 이용하기 어려워서 이용이 어려울 경우에 환불 규정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제주 여행 관련 피해는 여름 휴가철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회복세를 보이는 제주관광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지 걱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유재광)
  • 2025.07.10(목)  |  김지우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