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수)  |  양상현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또는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달 들어 제주시 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 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재하지 않은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 만큼 유사 사례가 발생하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0
  • 폭염·가뭄 등으로 감귤 생리낙과 지연 우려
  • 폭염과 열대야, 가뭄 등 이상 기후로 올해 노지 온주밀감과 시설 만감류의 생리낙과가 평년보다 늦어질 수 있어 농가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7일 기준 낙과율은 83%로 최근 3년 평균보다 4%p 낮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폭염이 계속되면 생리낙과가 더 지연되고 조기 열매솎기를 진행한 만감류는 착과 불안정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정기적인 물 주기와 함께 적절한 열매솎기 등을 당부했습니다.
  • 2025.07.07(월)  |  문수희
KCTV News7
00:40
  • 제주 기업 7월 경기전망 개선…업종별 '희비'
  • 도내 기업들의 이달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업종별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도내 47개 중소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달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68.1로 전달 대비 5.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달 대비 10.6p 하락한 66.7로, 비제조업은 11.0p 오른 68.6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업황실적 건강도지수는 75.5로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9.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2025.07.07(월)  |  김지우
KCTV News7
00:35
  • '폭싹 속았수다' 포토존·쿠킹클래스 상품 출시
  • 제주관광공사가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를 활용한 포토존과 체험형 관광 상품을 선보입니다. 공사는 주요 촬영 장소인 제주목 관아와 김녕 해변,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 4곳에 ‘폭싹 속았수다’를 모티브로 선흘1리 할머니 작가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드라마 속에 나온 제주 로컬푸드와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쿠킹클래스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 2025.07.07(월)  |  김지우
KCTV News7
00:37
  • 제주서 크루즈 탑승·하선 가능…두 달간 천3백명 이용
  • 서귀포 강정항에서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운영된 크루즈 탑승 서비스를 통해 천3백여 명의 관광객이 일본과 중국 등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3천명 이상이 크루즈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도내 숙박과 쇼핑 등 지역 소비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도민과 여행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 직접 크루즈를 타보고 관광 상품 개발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체험 결과를 모아 오는 12월에 성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2025.07.06(일)  |  이정훈
KCTV News7
00:32
  • '100% 재생에너지' RE100 감귤 올해 출시 전망
  • 100%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재배한 RE100 감귤이 올해 안에 생산될 전망입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오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재생에너지 100% 감귤 생산 실증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1월부터 태양광에너지로 감귤을 재배하는 실증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중 RE100 감귤 생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실증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시설 보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2025.07.05(토)  |  문수희
KCTV News7
00:39
  • 갈치 금어기 7월에서 5월로 조정…이달 조업 가능
  • 어민들의 숙원이던 금어기 조정이 빠르면 이달부터 적용될 전망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어업규제완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7월로 설정된 갈치 금어기를 내년부터 5월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조치를 거치면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금어기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어기가 조정되면 여름 조업이 가능해지며 어민들의 수익 증대와 갈치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와 목포 지역 어민들은 갈치 산란 시기가 기존보다 앞당겨지며 금어기 시기 조절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 2025.07.05(토)  |  문수희
  • 제주관광공사, 다음달까지 면세점 세일 행사
  • 제주관광공사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중문과 성산면세점에서 세일 행사를 진행합니다. 다음달까지 주류를 3병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 받을 수 있고 시계나 액세서리, 선글라스 등 패션 잡화도 모든 상품에서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이 밖에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다자녀 여행객을 대상으로 탐나는전 또는 중문면세점 2만원 이용권이 증정됩니다.
  • 2025.07.05(토)  |  문수희
KCTV News7
00:42
  • 노지감귤 착과량 지난해 수준…지역 편차 '뚜렷'
  • 올해산 노지감귤 착과량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지역별 편차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노지감귤의 10a당 착과수는 전년 대비 0.1% 감소하는데 그치면서 사실상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13.4% 감소한 반면 서귀포시는 7.2% 증가했습니다. 서귀포시 지역의 개화량과 착과 상태가 양호했던 반면 제주시 지역은 해거리 현상과 기상영향으로 착과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2025.07.04(금)  |  김지우
KCTV News7
02:16
  • '국민생선' 이젠 없다…기후변화에 가격 '급등'
  • 고등어는 저렴한데다가 맛도 좋아 국민 생선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최근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덩달아 수산업계는 경기 침체와 수산물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수산물 가게가 모여있는 제주동문시장의 한 골목. 살아있는 횟감용 고등어부터 구이와 조림용 고등어까지 다양하게 진열돼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을 구매하는 손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무더위로 시장 방문객이 줄어든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최근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전순희 / 수산물 가게 주인> “오른 건 갈치, 고등어가 제일 많이 올랐죠. 이맘때는 선망(어선)들이 나가서 많이 잡는데 가면 기름값도 안 나와서 많이 안 나가요. 조금씩 조금씩 잡아오는데 작년 5분의 1도 안 잡혀요” <스탠드업 : 김지우> “국민 생선 고등어를 비롯한 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등어 한손, 두 마리의 소매가격은 지난 3일 기준 7천원으로 5천원 수준이었던 지난해보다 40% 상승했습니다. 평년과 비교하면 무려 77% 급등한 가격입니다. 대표적인 대중 생선 중 하나인 갈치는 한 마리에 2만원으로 예년과 비교해 15% 올랐습니다. 이들 어종의 가격이 오른 건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의 영향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높아진 바닷물 온도에 생육이 부진해 상품성 있는 수산물이 덜 잡히거나 어군이 기존과 다른 곳에 형성돼 어획량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수산물 가격 상승이 경기 침체와 맞물리면서 수산업계 한숨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임영란 / 수산물 가게 주인> “소비자들이 많이 없어요. 많이 못 팔아요. 지금 밥 먹기 힘들어요. 다 상인들만 앉아 있잖아요.” 일찌감치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고수온에 취약한 광어와 우럭 등이 폐사해 수산물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이아민)
  • 2025.07.04(금)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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