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소비와 건설경기가 부진하면서
제주경제 개선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대형마트 소매판매액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감소했고
신용카드 사용액도
내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7% 줄었습니다.
지난 5월 건설수주액은
준공후 미분양주택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1년 전과 비교해 93.6% 급감했습니다.
이와 관련 한은 제주본부는
최근 제주경제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다면서도
여행수요 회복에 따른 관광객 증가와
정부의 내수지원책 등으로
향후 완만한 개선흐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