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신설 예정인 가칭 제주미래산업고와
성산고의 특성화고 전환 계획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는데요.
두 학교에
어떤 학과 운영 방안들이 제시됐는지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특성화고 학과 개편 계획 수립을 앞두고
지역 맞춤형 학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자리.
연구용역진은
오는 2027년 신설되는 특성화고인
가칭 제주미래산업고에 4개 학과 운영을 1안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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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창의력이 융합된 교육 방향에 따라
글로벌조리학과와 스마트농업학과,
IoT디자인과, 그리고 디지털미디어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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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학과는
제주 지역의 관광·농업·디지털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대영 / 제주대 교육학과 교수 ]
"여기서 가장 극명하게 재학생하고 차이가 났던 게 중학교 학부모들은 1순위로 영상애니메이션학과를 원하고 있다라는 거죠. 두번째가
가공·조리, 세 번째가 디지털콘텐츠 방송미디어 쪽으로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있었습니다. "
기존 일반고 체제를 벗어나
다시 특성화고로 개편하는 성산고는
미래 해양과
기술 융합 산업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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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조리학과와 스마트농업학과, IoT디자인과,
디지털미디어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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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래산업고와 비슷한 학과를 편성했습니다.
이번에 제시된 학과 개편안은
여러 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현실적인 도전 과제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심화된 전공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역량 중심교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 꼽히고 있습니다.
또 지역 산업과 직결된 학과편성은
졸업 이후 진로 연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일 학과로 단일 반을 운영하는 구조는
교사 수급의 어려움이나
교육과정 운영의 유연성 부족,
그리고 학급 내 갈등 발생에
장기적 해결이 어려운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학과 수를 축소하고
학과 내 코스형 교육 또는
부전공 선택제 도입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종전의 특성화고 2개교가 일반고로 전환된 가운데,
지역 산업 구조와 입학 수요를 분석한 학과 편성 방안이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됐습니다.
앞으로 제주교육당국이
어떤 방향으로 학과 개편을 구체화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