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과 일부 학교 도서관에
역사 왜곡 논란 서적이
비치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8곳과 중학교 1곳 등 9군데 학교와
6군데 공공도서관에
리박스쿨 늘봄강사 교재로 활용된
역사 왜곡 책이 비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편향된 역사관을 담은 책자가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과 학교 현장에 비치된 것만으로도
교육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며
4·3 희생자 유족과 도민,
교육 가족에게 공식 사과입장을 밝히고
해당 도서의 대출 금지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계기로
도서 선정과 비치 과정의 사전 검토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