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상담 차단하고 홈페이지 민원만 허용" 논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8.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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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으로
학교 민원의 경우
온라인으로만 접수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교육활동보호정책토론회에서
제주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민원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교사들의 개인 연락처 비공개 원칙과 함께
학부모의 전화 상담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공식 민원 접수만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또 교원 안심서비스 확대와 학교 방문 사전예약제 도입,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내 교사 비율 확대,
통합 민원팀 역할 강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하지만 학부모 전화 상담까지 원천 차단하는 방식은
상담과 민원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을 막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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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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