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개통한 서광로 버스 중앙차로 구간에서
버스 이동속도가 향상된 반면
다른 도로의 통행량은 증가하며 체증을 빚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출근시간대 버스 이동속도를 조사한 결과
신제주에서
광양 방면 버스 평균 속도는
개통 전보다 47% 빨라졌고
광양에서 신제주 방면은 3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광로 구간 일반차량 평균 주행 속도도
47%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서광로 버스 중앙차로 개통 이후
인근 도로로 차량이 몰리며
그렇지 않아도
출근시간대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연삼로 통행량은 1.2%, 연북로는 1.5% 증가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