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경 125억 원 조정…행정체제 50억 감액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8.14 16:08

제주도의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을 125억 원 감액하며 의결했습니다.

특히 198억 원이 편성되며 논란이 일었던
행정체제개편 예산의 경우 50억 원,
버스 준공영제 예산도 12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감액된 예산은
농로나 배수로 개선과 같은 주민 불편 해소 사업에 증액 조정됐습니다.

이상봉 의장은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이번 예산 심사는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살펴 조정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신속한 집행을 도정에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체제개편 구역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며
여론조사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의회의 증액 부분에 동의를 표했고
이어 인사말에서
확정된 예산이 즉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신속하고 책임 있게 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 국정기획위원회의 국정과제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이 포함됐다며
이는 정부 또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이행의 공동 주체가 됨을 의미한다며
주민투표가 조속히 실시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더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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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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