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감귤 생산량 감소와
출하가격 오름세가 예상되면서
유통 상인과 감귤 농가가
사전에 계약을 맺는 '밭떼기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농협에 따르면
서귀포 지역 노지감귤 밭떼기거래 시세는
3.75kg 당 5천 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1천 원 이상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역대 가장 적었던
지난해 36만 9천여 톤 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따라
판매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상인들의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농정당국은
유통 상인들이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상품 감귤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시세도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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