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460km를 이동해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일당 6명이 나흘 만에 모두 검거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12) 오후 1시쯤
충북 청주시에 있는 지인 거주지에서
마지막 밀입국 피의자 30대 중국인 A 씨를 검거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고무보트 운항자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화물차에 숨어 화물선을 타고 제주를 빠져나갔으며
이 과정에서
이탈을 도운 화물차 운전자도
오늘 새벽 제주항에서 붙잡았습니다.
해경은 이탈 시점과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지난 8일 새벽
한경면 앞바다로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6명과
조력자들이 검거됐고
이 가운데 3명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