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전부터 모의…감시망 피하려 고무보트 이용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5.09.17 11:28

지난 8일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들이
수개월 전부터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오전 밀입국 사범 검거 브리핑을 갖고
모집책이
지난 5월부터 제주로 밀입국 할 5명을 모았고
1인당 4백만 원씩을 모아
보트와 식량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 경계가 삼엄할 것을 우려해
레이더로 식별이 어려운 고무보트를 이동 수단으로 선택했고
제주 연안 20km 해역에서는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GPS 장치를 껐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제주에 도착한 뒤
선과장 등에 불법 취업할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고,
밀수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중국인 6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이들을 도운 중국인과 운반책도 신병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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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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