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가
다음 달 첫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건강주치의 제도에 참여할 병의원 모집을
어제(17일)로 마감했지만
신청 현황 등 관련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최종 선정은 아닌 만큼 교육 등 후속 절차가 완료되면
10월 제도 시행 직전에
기관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참여율이나 준비 상황 등을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제도 시행 직전에서야
지역주민에게 병의원 정보를 제공할 경우
선택에 제한이 생길 수 있고
혼란도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