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TV뉴스 누리꾼 반응
- 국내 최초 야구박물관, 아쉬운 운영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첫 이야기는
저희 온라인 채널에 남겨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의 의견입니다.
유튜브에서는
김용원 기자의
제주에 밀입국한 중국인들의
도착 직후 첫 행적에 대한 단독 보도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밀입국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가는 상황을 생각하면 무섭다거나
이번 보트 밀입국이
처음이 아닐 수도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다음 채널에서는
제주도가 내년부터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최대 60만 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 가져주셨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정책인 것 같다는 호응 많았고요.
아이들을 위한 정책인 만큼
소득기준으로
나누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눈에 띄었습니다.
다음 준비한 소식은
요즘 핫한 스포츠 야구 이야기입니다.
지난 화요일(16일)
부산 기장군에서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이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는 소식이
야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부산시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전국 최초로
야구박물관인 한국야구명예의전당 건립이
추진되고 있고,
국내 유일의 공식이자
공립 야구박물관이라고 밝혔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최초의 야구박물관은 제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름마저 비슷합니다.
지난 1998년 개관한 제주 야구박물관은
'한국야구명예전당'이고,
2027년 개관하게 될 부산은 '한국야구명예의전당'입니다.
제주에 있는 한국야구명예전당은
고 이광환 감독이 기증한
야구 관련 소장품 3천여 점으로 시작됐고,
선동열, 이종범, 이승엽, 박찬호 선수의
유니폼과 사인볼과
각종 트로피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관람객 수는
2천400명 정도인데,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었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더 있었는데요.
서귀포시의 야구박물관 운영 부서가 '여성가족과'라는 점입니다.
도대체 왜
여성가족과일까 싶으실텐데,
알아봤더니
야구박물관이 위치한 장소가
서귀포청소년수련관이기 때문이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부산에 대형 야구박물관이 들어서기는 하지만
여전히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방문기가
틈틈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