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이후 발표…고교학점제 개선돼야"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9.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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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제주도교육청의
진상조사 결과 발표가
경찰 수사 이후로 미뤄집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조사 결과가 엇갈릴 경우 혼란이 우려된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어 고교학점제 운영 방식과 관련해
학점 기준과 평가 방식을
대폭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고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교육청 차원의 진상조사 결과를
경찰 수사 발표 이후로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출입 기자단과 가진 차담회에서 교육당국의 조사결과와 경찰조사와 다를 경우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발표는 제가 못하게 했습니다. 경찰 결과가 나온 다음에 지켜봐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게 뒤바뀌면 그럴 리 없겠지만 마치 교육청이

경찰수사를 이끄는 꼴밖에 되겠지 않습니까? "





고 현승준 교사 사망 100일을 맞아 제주지역 교원과 학부모 단체들은 교육당국에 민원 대응 시스템 실패에 대한 책임 규명과
조속한 조사 결과 공개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차담회에서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는 고교학점제가 처음 도입될 때는 절대평가를 전제로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춘 과목 선택을 보장하려 했지만,

현재는 상대평가와 입시 부담으로 인해 학생들이
입시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고교학점제는 힘들어도 가야 된다는 게 교육감들의 생각입니다.
서술형 평가를 포함해서 절대평가로 전환해서 아이들이

교과를 좀 줄여주면서 고교학점제의 본연의 어떤 취지대로 가는 게 맞지 않느냐."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과목 수와 단위 수를 줄여
학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고교학점제가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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