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제주에서
가정폭력 등 각종 범죄 신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12신고 건수는
948.6건으로
평소보다 5.5% 가량 늘어났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하루 평균 가정 폭력 신고는
평소보다 62.1%,
성폭력은 66.7% 더 접수됐고,
도박이나 주거 침입 신고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12일까지
관광객 밀집 장소와
유흥가 등에 기동순찰대와 형사 등을 배치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112상황실을 중심으로
가정폭력이나 강력범죄 등에 대해서도
초동 조치와 사후 관리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