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와 관련해
환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늘(2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유증상자는 전날 93명에서 36명이 추가돼 총 1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2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환자는 104명입니다.
치료는 통원 59명,
투약·자가치료 45명입니다.
학교는 식중독 대응 매뉴얼에 따라
급식과 음수대 사용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 운영도 모두 중단했습니다.
결석자는 38명, 조퇴자는 2명으로 보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