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지역 특수교육대상자 배치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특수교육대상 신청자는 1천 82명이며
이 가운데 898명만이 배치돼 배치율은 83%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배치율인 87.5%보다 4.5%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제주에서는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모든 유형의 배치 기관에서 정원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 지역의 특수교육대상자 배치율은
2023년 95.2%에서 2024년 83.9%로 하락한 데 이어
올해 다시 83%로 떨어지며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