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 물가 5% '급등'…설 앞두고 '부담'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6.02.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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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장바구니 물가인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7개월 만에
5%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설을 앞두고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 올랐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는데
오름폭은
전달과 비교해 0.2%포인트 둔화됐습니다.

이처럼 전체 소비자물가가 비교적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식탁 물가인
농축수산물 가격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는 5.1% 뛰며
1년 7개월 만에 5%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공업제품과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1% 후반대에 그치고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오히려 내린 점을 고려하면 유독 두드러진 오름세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상추가 90% 넘게 폭등했고
고등어와 포도, 마늘, 쌀과 같은
필수 먹거리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여기에 사과, 소고기 등 주요 성수품 가격까지 들썩이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지범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경제조사팀장>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요율 인하로 인한 전기료 하락으로 전체적인 물가 상승폭이 소폭 둔화했으나


수산물 어획량 감소와 작년 여름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 여파로 농축수산물 가격은 여전히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설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배추와 사과 등 16가지 성수품을
역대 최대 수준인 27만톤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910억 원을 투입해
성수품을
최대 반값에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지난해보다 늘린 330억원 규모로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성수식품 점검과 서비스 요금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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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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