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본선 국면에서의 정책 구상과 정치 행보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KCTV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앞세우며
민생 회복과
산업 전환 구상을 밝혔는데요.
민주당 경선에 대해서는
도민 삶과 동떨어진 경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차별화에도 나섰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주자로 나선 문성유 후보가
KCTV 시사 토론 프로그램 ‘이슈토크 팡’에 출연해
본선 비전과 정책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문 후보는
지금 제주에 가장 시급한 과제로 경제 회복을 꼽았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장 경험을 강조하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도정을 내세웠습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30여 년간 기획재정부와 자산관리공사 사장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와 예산 정책을 다뤄온 경제 전문가입니다.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결과로 보여주는 일 잘하는 도지사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
이벤트성 정치에 연연하지 않고
현장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은
권력 경쟁 중심의 구도 속에서
정작 민생과 제주의 미래 논의는 뒷전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경쟁자인 위성곤 후보에 대해서는
지역 기반 활동을 이어온 정치인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제주 경제 전반의 복합적인 위기에 대한
인식과 정책의 깊이는 충분치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몇 가지 대표적인 정책을 보면 서귀포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제주 경제의 전체적인,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은 충분하지 못한 게 아닌가..."
핵심 공약으로는
해양, 바이오, 콘텐츠, 디지털, 에너지 등
5개 성장 산업 육성과 함께
청년 정착을 위한 일자리와 주거 지원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제2공항 문제는
찬반을 나누기 보다
검증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를 마련한 뒤
도지사가 책임 있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선 8기 도정에 대해서는
비전은 화려했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에너지 전환 정책과
복지 확대 기조는 이어가겠다고 밝혔지만
15분 도시와
칭다오 항로 정책은 폐기 대상이라고 선을 그엇고
대중교통은 섬식 정류장 등 BRT 고급화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준비도 너무 즉흥적으로 한 게 아닌가...어떻게 저런 정책을 저렇게 하고 있지? 했는데 그런 대표적인 정책이 섬식정류장하고 칭다오 항로입니다."
문성유 후보는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말뿐인 정치에서 벗어나
성과로 증명하는 도정을 만들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