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교 대성전' 7번째 보물 탄생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6.06.13 16:03
대표 유교 건축물인 '제주향교 대성전'이
국가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제주에서 국가 보물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7번째로 목조 건물로는 관덕정이 지정된 후 53년 만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공자 등 성현의 위패를 모신 제주향교 대성전입니다.

조선 건국 초기에 맞춰 창건된 후 4~5차례 옮기면서
지난 1827년 현재 위치에 지어졌습니다.

규모가 크고 모시는 위패가 많아 전국 230여개 향교 중
제주향교는 전주향교 등과 함께 5대 향교로 손꼽힙니다.

팔작지붕 건물로 네모난 돌기단 위로 목재 기둥을 받쳤는데
태풍이 잦고 비가 많은 제주 특유의 건축 요소들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봉오 / 제주향교 전교]
"189년 정도 됐는데 원래 보존 상태 그대로 보전이 돼서 오늘의 이르게 됐는데 타 건축물보다는 특징적인 것이 제주의 기후 등 여러 가지 조건에 순응하도록 (지어졌습니다.) "




그동안 제주도 유형문화재로 관리받아온 '제주향교 대성전이'
우리나라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제주향교 대성전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1902호로 지정했습니다.

관덕정과 불탑사 오층석탑, 탐라순력와 김정희 종가 유물 등에 이어
도내에서는 7번째로 목조건물로는 관덕정이 지정된 후 53년 만입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국가 보물로 지정되면서 제주향교의 대한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 방안도 가능해졌습니다."

제주향교 대성전은 현재의 위치로 옮겨진 후 거의 2백 년동안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대성전을 둘러싼 돌담은 여전히 시멘트 등이 섞여있고 2~3년 전부터 목조 건물에 치명적인 흰개미 출현도 큰 고민거립니다.

[인터뷰 김석범 / 제주시 문화재관리담당]
" 국비로 문화재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지방재정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되고 향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보전관리와 역사자원으로 활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제주시는 제주향교 대성전의 보물 지정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19일 기념행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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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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