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 인프라 확충"…현실성 의문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6.06.14 16:10
읍면지역 건축행위시 공공하수관 연결을 의무화하도록 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해 반발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하수도 인프라 확충 계획을 내놨습니다.

하수처리장 시설 용량을 60% 이상 늘리고
부족한 하수관도 새롭게 정비하게 됩니다.

2025년까지 1조 5천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했지만,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서부하수처리장입니다.

지난해 250억 원을 들여
하수처리량을 하루 1만 2천톤에서
2만 4천톤으로 두 배 늘렸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시설 포화가
임박해지고 있습니다.

당초 증설 당시 이용인구 5만 여 명을 예측했지만,
현재 8만 명까지 유입인구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고창흡/제주도수자원본부 서부하수처리 담당>
"예측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수요가 늘어날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를 감안하더라도
향후 추가 증설해야 하지 않나.."






꾸준한 인구 증가에다
읍면지역 공공하수관로 연결을 의무화화는
도시계획 조례가 시행되면 포화시기가 더 앞당겨 질 수 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도시계획 조례가 시행되면 핵심 생활 인프라인
하수도 시설 증설은 불가피합니다. 기존 규모로는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구 100만 명 시대에 대비해
하수도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까지 하루 평균 하수처리량을
현재 23만 1천톤에서 38만 톤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제주시내권에는 하루 5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을 지역 공모를 통해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2025년까지 하수관로 1천 6백여 km를 조성해
제주전역 광역화할 계획입니다.


10년 동안 1조 5천억원 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데
충분한 검증을 거친 것인지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학/제주도의회 의원>
"필요한 대책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공청회를 앞두고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한 반발을 무마하려는 물타기가 아니냐
하는 의심이 들고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구체적인 플랜이 있는지
또 어느지역에 어떻게 집행할 것인지 계획이 아직 없는게 아닌가.."




읍면지역에 하수도관 연결이 의무화될 경우
하수처리난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제주도의 인프라 확충계획이 이를 타개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