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 화산 지형) 세계자연유산 추가 등재 도전!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6.07.05 17:14
제주특별자치도가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세계자연유산 추가 등재에 도전합니다.

한경면 수월봉과 차귀도,
거문오름 상부 동굴계 등
다섯 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하고
세계자연유산 추가 등재를 위한
후속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2007년 제주에서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
세 곳이 전국에서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제주 천혜의 자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됐습니다.

제주도가 10년 만에
세계자연유산 추가 등재에 도전합니다.

대한지질학회는
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으로부터
세계자연유산지구 확대를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했습니다.

중간보고회를 통해
추가 지정 대상 후보지 5 곳을 발표했습니다.

후보지는 거문오름 일대에 있는 동굴군과
고산리 수월봉, 차귀도, 한림읍 소천굴, 언덕면 사계리 용머리 해안 등
5개 지역입니다.

용역진은
제주의 독특한 동굴 화산 지형으로서
학술과 경관적 가치와 희소성,
지역 주민 호응도 등을 감안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습니다.

<인터뷰:손영관/책임연구원>
"가장 중요한 것이 학술적 가치입니다. 학술적 가치가 소위 탁월한
보편적가치(OUV)를 입증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만한 지역을 먼저
선정하고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이용까지 고려해서 최종 다섯 군데를
선정하게 됐습니다."







후보지 가운데는
서부권 지역에서 대거 포함된 것이 특징입니다.

제주도는 기존 동부와 중산간 중심에서
서부권 지역을 추가 등재해
세계자연유산 광역화를 통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고정군/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박사>
"이번 추가 지정되고 있는 지역이 고산 수월봉과 차귀도 등 제주
서부지역에 포함되기 때문에 일출봉과 만장굴 등에 국한된 동부지역의
세계자연유산 범주가 제주 전역으로 광역화된다는데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제주도는 10월까지 다섯개 후보지역에 대한 보존관리방안을 수립한 뒤
연말쯤 문화재청에 최종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후 IUCN의 검토와 전문가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최종 등재가 결정되기 까지는 앞으로 2년 정도가 더 걸릴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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