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매출액 관광기금으로 환원해야" (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6.07.15 18:23
면세점 운영으로 벌어들이는 수천억대 매출에도
정작 제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는
전무한 것이 현실인데요,

지역 환원과 공공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면세점 매출액에 대해 관광진흥기금을 부과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크루즈 관광시장과 함께
급성장한 제주 면세점 사업.


롯데와 신라 등
대기업 두 곳이 운영하는 도내 면세점 매출액은
지난 2013년 5천 1백 억에서 지난해 6천 2백억 여원으로
2년 사이 천억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하지만 매출 6천억여 원에 대한 특허 수수료는
3억 1천여 만 원에 불과해 대기업 배만 불리고 정작
지역 사회 기여도는 낮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면세점 일대에서는 극심한 교통난이 빚어지고
주변 지역 상권도 피해를 입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면세점 사업의 지역 환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국회의원은
면세점 매출액에 대해 카지노 처럼
관광진흥기금을
부과해 공공기여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위성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관광진흥법과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서
관광진흥기금으로 만들어서 그 기금이 국가 관광에 기여하고
지역 관광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이미 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해
정부와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면세점 특허수수료의
50%를 관광진흥기금으로 가져오는 방안을
정부와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씽크: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일단 문체부는 긍정적인 입장이었거든요. 몇 차례 방문했고 그 당시까지만 해도 찬성 입장이었고 기재부는 문체부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이었어요. 앞으로 절충노력은 해나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면세점 매출액의 관광진흥기금 부과안은
지난 5단계 제도개선 과제에 포함됐었지만,
이중과세 논란 등으로 무산된바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도 지역 공공기여도 강화라는 취지에
공감하는 만큼, 이번에는 현실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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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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