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의 의지를 확인했는데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는
정부에 제주를 환경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곶자왈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과
현재 풍력에만 국한된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허가 권한을
확대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이어서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의 화산지형과 원시 식생을 품고있는 곶자왈.
도내 곶자왈 분포면적은 109제곱키로미터로
이 가운데 60% 65제곱키로미터가 사유지입니다.
제주도는 지난 2009년부터 사유지를 매입하고 있지만,
땅값이 오르고 각종 세금 부담 때문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정부에
곶자왈 지대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해 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유지 매입을 위해 양도소득세를
감면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아울러 곶자왈을 포함해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을
국립공원으로 확대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제주를 환경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세부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IUCN 등 국제기구와 함께 세계환경허브인증체계를 확립하고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교육 훈련센터 유치도 건의했습니다.
2030 탄소없는 섬 실현을 위해
관련 분야 제도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풍력에만 국한된 도지사 인허가권을
태양광과 해양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전 분야로
확대하는 포괄적인 권한 이양을 요구했습니다.
제주를 아시아 교육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현재 13%인 국제학교 외국인학생 비중을 2025년까지 30%로 확대하기 위해 영어교육도시에 외국대학 설립을 위한 특례와 정부차원의 통합관리기구 설치도 검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제주 제2공항과 제주신항 등 수 조원대 국책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 밖에도 최근 무사증을 악용해 늘고 있는 외국인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제주지방경찰청 관련 조직과 정원 확대도 건의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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