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에 내년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미국의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국제학교 유치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제학교 유치를 맡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입니다.
넓은 부지에 여러 대의 굴삭기가
쉴새 없이 움직입니다.
영국 NLCS 제주와 한국국제학교,
캐나다 브랭섬홀에 이어 네 번째로 들어서는
미국의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국제학굡니다.
총 천4백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천2백여명을 수용하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브릿지 / 이정훈기자]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한 한창인 가운데 이 국제학교를 제주에 유치하면서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국제학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허술한 계약 등을 지적하는
감사 청구가 감사원에 접수됐습니다
접수된 감사청구에는 교육당국의 설립 승인 없이
착공한 점과 본교 이사회의 승인 없이 계약이 이뤄진 점 등
허위 사실 기재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학교를 유치한 학교운영법인인 해울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착공시기와 관련해선 학생모집 요강 등에 대한 보완 요구가 있었지만 필요한 조치를 기한내에 처리해 정상적인 공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본교 이사회의 승인없이 계약이 체결됐다는 지적도 계약체결후
정상적인 승인 절차를 밟았다며 관례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본교와 다른 교육과정이 이뤄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국내 교육수요에 맞춘 정상적인 교과편성이라며 제기된 의들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주)해울 관계자 ]
"본교가 고학년부터 12학년만 운영한다고 해서 제주도에도 꼭 그렇게하지 않습니다. NLCS의 경우에도 UK(영국 본교)의 경우에는
여학교이고 기숙사가 없어요. 하지만 NLCS 제주분교는 남녀공학이고 기숙사가 있어요. "
국제학교 유치를 놓고 제기된 각종 의혹과 해명이 잇따르는 가운데
감사원은 이르면 다음 주 감사청구에 대해 정식 감사를 벌일지 여부를
밝힐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