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지구 한때 정전…"영업차질"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6.08.31 14:36
오늘 낮 제주시 일도지구 한 아파트 건물 공사장에서
자재를 운반하던 타워크레인 와이어가 인근 전선을 건드리며
정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시간도 안돼 복구됐지만 상업 밀집 지역이라
주민 불편은 물론 병의원과 상가들이 영업에 큰 지장을 받았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치과의원

환자 대기실이 텅 비었고 예정던 수술도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녹취 00치과의원 관계자 ]
"전기가 안들어오면서 2시에 수술이 잡혀있는데 못하게되면 곤란하거든요. "

한창 북적거릴 점심 시간 식당가에는
손님을 받을 수 없다는 간판이 내걸렸습니다.

[녹취 홍설표 / 식당 운영 ]
점심 장사인데 우리는 전기가 안들어오면 음식을 요리할 수 없으니까 가스와 함께 해야하는데... "

분주해야 할 피부 관리실도 개점 휴업 상탭니다.

[녹취 김승희 / 피부관리실 관계자 ]
"우리는 스케줄대로 아침부터 움직이고 손님을 받는데 손님들이 전혀 편의를 받을 수 없으니까 오늘은 문을 닫은 상태이고.."

정전 사고로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사실상 모든 업무가 마비됐습니다.

[녹취 정성희 / 00약국 관계자]
"약국에 컴퓨터도 안되고 카드 체크기도 안되고 조리실 눌러야하는데 그것도 못하고..."

이 지역에 정전 사고가 발생한 것은 오늘 낮 11시 30분쯤

인근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 건축자재를 옮기던 타워크래인이
전선을 건드리면서 발생했습니다.

[녹취 김재곤 / 목격자]
"타워크레인 연결된 쇠가 전기줄을 때리면서 (전기가) 나간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저희 동네가 전부 정전이거든요."


1시간 30여 분 만에 정전사고는 복구됐지만 상가와 병의원이 밀집한 상업지역에서 발생해 이용객들과 영업에 큰 지장을 초래했습니다.

또 인근 4백여 세대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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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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