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컨벤션센터와 부영호텔을 잇는
연결통로 개통이 차일피일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컨벤션센터가 개통 지연 등의 이유로
각종 법적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컨벤션센터 연결통로 소유권을 놓고
컨벤션센터와 부영의 소송전이 예상됩니다.
공사를 맡은 부영이 통로 면적 일부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컨벤션센터는 이전에 맺은 협약 내용을 근거로
소송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법적다툼 중인 사안도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컨벤션센터에 90억이 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컨벤션센터에
지금의 부영호텔 부지를 현물출자할 당시
조건으로 내건 호텔 준공이 2011년에서 2014년으로
3년이나 늦춰진데다
연결통로 준공 후 운영권을 20년 무상임대받기로 했지만
통로 공사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책임을 물은 것입니다.
2대 주주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이례적인 상황에 처한 만큼
도민 사회도 향후 미칠 파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씽크:김명만/제주도의회 의원(지난 2일)>
"과연 대응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쪽(관광공사)에선 아마도
논리대로 대응을 해 나갈거란 말입니다. 그래서 8월에 아무 대응도
안하고 민사소송 간거예요. 자신 있다는 얘기죠. 그쪽에서는.."
<씽크:김희현/제주도의회 의원(지난 2일)>
"손대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될 것 같은데 컨벤션 전문가가
아니고 법적 전문가가 와야되는거 아닙니까? 이렇게 따지면.."
연결통로 개통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소송전에 휘말릴 가능성도 커진 만큼
어떤 식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컨벤션센터의 대응력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