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도로 관리…시민 안전 위협 (일)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6.09.09 16:52
불법 주정차를 막거나 차도와 인도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세운
둥근 모양의 말뚝을 '볼라드' 또는 안전봉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훼손된 안전봉을 교체 하면서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편도 1차선 도롭니다.

차량들이 좁은 도로위를 달리는 가운데
보행자를 위해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안전봉이 보이지 않습니다.

훼손되거나 낡아 교체하기 위해 모두 철거됐습니다.

하지만 안전봉 철거 이후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안전봉을 고정시키며 사용했던 나사들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진복자 / 시민 ]
" 나도 완전히 넘어질 뻔 했어요. 여기에 걸려서 나중에 지나가다 보니 이 것 때문이라 돌멩이가 아니라.."

삼각형 모양으로 박혀있는데 나사 크기는 직경이 1센티미터 가량 됩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특히 이 주변에는 이렇다할 가로등도 없어 야간 보행자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이 시설들이 큰 위험 요소가 됩니다."

시민들의 보행권,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도로 관리 감독을 맡은 제주시는 인력, 예산 탓만 하고 있습니다.

[녹취 제주시 건설과 관계자]
"파악은 안됐는데 안전봉을 제거를 요청할 때 한꺼번에 볼트까지 하는데 여기는 작업자분들이 뽑지 않은 것 같은데 빨리 작업하도록 하겠습니다.

야물지못한 업체의 일처리와
허술한 도로 관리 감독으로
시민 안전이 위협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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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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