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바뀌는 대중교통체제 개편안이 다음달 최종 확정됩니다.
기존 두 개였던 터미널이
20개 이상 늘어나고
주요 지역을 잇는 급행노선도
부활되는데요,
주요 개편 내용을 김용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개편안에 따르면 터미널은 기존 제주시와 서귀포시 두 곳과
동광과 대천에 두 곳이 추가돼 총 네 곳의
거점 터미널이 만들어집니다.
주요 읍면에는 환승센터 20곳이 구축돼 버스 갈아타기도 수월해 집니다.
버스 노선도 기능별로 구분됐습니다.
주요도로를 다니는 본선은 그대로 운영되면서
지역별 급행노선 10개가 부활됐습니다.
또 읍면 환승센터를 순환하는 지선으로 촘촘한 그물망 체계가 구축됩니다.
<인터뷰:안강기/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내가 어떤 지역을 갈때 비싼 요금을 내더라도
빨리 가고 싶은 분들은 정류장에 다 서지 않고 특정 주요 정류장
7개 정도만 서는 그런 노선으로 도입된 것이 급행 간선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버스 노선은
기존 720여개에서 2백여개로 5백개 이상 줄어들고
하루 평균 운행횟수는 1천회 이상 늘어나면서
고질적인 문제였던 배차시간도 22분이나 단축될 전망입니다.
특히 서귀포 지역은
제2공항이 들어서는 성산과 표선을 중심으로 한 지선노선 7개와
영어교육도시가 조성된 대정과 안덕 주요 마을 순환노선 5개 등 12개 노선이 신설됩니다.
또 중문과 서귀포시 남원을 관통하는
본선 노선을 14개에서 2개로 줄이는 등
중복노선 조정을 통해
150개가 넘던 노선을 17개로 단순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안강기/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서귀포시, 신서귀, 혁신도시, 강정항, 중문 이렇게 분산이
돼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생활권들을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크게 두 개의 간선을 만들었습니다."
또 혁신도시와 공항을 직통으로 잇는
공항버스를 연말쯤 개통하고,
야간 버스 운행시각도 연장됩니다.
아울러 서귀포시 구시가지 중심인 중앙로터리를 기점으로
동문로와 중앙로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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