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환승센터 논의 '본격화'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6.10.04 16:23
제주국제공항 주변에 대중교통 환승시설과 쇼핑몰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논의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관련 전문가 워킹그룹 첫 회의에서는
민간 투자 여부 등 사업시행 방식부터 위치, 기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국제공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관련 전문가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지난 7월 정부가 2020년까지 제주공항에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후 본격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 녹취 권영수 / 제주도 행정부지사 ]
"공항이용객들의 환승 편의를 증진시키는 한편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공항 이용 수요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제주국제공항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분명한 입지 선정이 다른 어떤 기준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투기우려 등을 위해 입지 선정작업을 미루고 있지만 위치에 따라 교통수단을 비롯해 환승센터 기능과 운영 방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녹취 박정근 /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
" 조금 명확하게 입지에 대해 정리돼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사업자가 구성이 돼서 이 부분을 구상을 하고 검토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고요. "

[녹취 김상협 /KAIST 교수 ]
2030년에 모든 차가 전기차로 돌아다닌다고 할 때 도시의 환승체계는
지금의 우리가 생각하는 환승체계와는 괴장히 다를 거라는 이야기죠." "


공공기관이 직접 운영할 지 민간 주도로 개발할 지
사업 시행 방식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공이 주도하는 개발 방식은 공익시설 개발에 유리하지만
투자 위험부담이 크며

민간이 주도하는 개발사업은 전문성이 확보할 수 있지만 과도한 수익 위주 개발로 공공기능이 축소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준식 /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 ]
"제주공항 복합환승센터가 정말 목적에 맞는 시설이 되려면 공항공사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고... "


제주도는 해외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사업 시행 방식과 환승센터 기능에 대한 기본 윤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내년 4월까지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환승센터 위치 등
구체적인 개발계획도 내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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