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실시된
제주도와 JDC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2공항 문제가 가장 큰 쟁점이 됐습니다.
주민 공감대가 부족했다는 지적에서부터
공항 민영화 논란, 용역보고서 왜곡 의혹 등이
줄줄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국토부 제2공항 타당성 용역보고서에 나왔던
정석 비행장 일대 기상자료.
위치는 정석 비행장인데
기상자료 출처는
성산기상대라고 나와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표기상 단순한 오타였다고
해명했지만,
국감장에서는
보고서 신뢰성과
입지 선정 결과 적법성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씽크:안호영/더불어민주당 의원>
"작성 지침에 의하면 공신력 있는 최신 자료를 적용하도록
돼 있는데 정석비행장 관측자료를 자체적으로 한 걸 가지고 하면
공신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부러 성산기상대 것이라고 표기한
것 아닙니까?"
제 2공항 민영화 논란도 뜨거웠습니다.
정부에서도 공항 민자 유치를 검토하고
예비타당성에서도 민영화 결론이 나면
민자 개발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제주도는 공항 시설은
민자 개발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씽크:전희현/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기재부에서 공항 민자 유치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중에 있고 실제 예비타당성에서 만약 민자 유치 방향으로
결정나면 제주공항 민영화 추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씽크:원희룡/제주특별자치도지사>
"민자를 투입해서 공항 기본시설 활주로나 터미널 등을
하는 부분에 대해 저희는 반대합니다."
강정마을 사태처럼 공항 역시
입지 선정과정에서 주민 여론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돼
혼란과 갈등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씽크:최경환/국민의당 의원>
"제2공항 문제도 어떤 공청회 한번 설명회 한번 보고회 한번
없이 해당 부지를 확정하는 이랬다 판단이 있어요."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부지가 그 곳이라는 것을 저희도 당일 통보 받았고
그 부분을 왜 주민들에게 안 알려줬냐, 왜 동의를 안 얻었냐
이 부분에 대해 비판이 집중돼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없었던 여러 사정이 있는 것이고요."
한편 제2공항이
국방부 군사공항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사업 설계시부터 군사공항은 고려되지 않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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