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가
250억을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오늘부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정부 예비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피해액이 90억원을 넘으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특별재난지역은 피해금액이
90억원을 넘어야 지정됩니다.
제주는 잠정 피해액이 252억으로 집계되면서
이미 기준선을 넘었습니다.
항만 피해 13억, 도로 교량 38억 등 공공시설 피해가 141억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는 111억 등으로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15일까지 추가 피해접수를 받고 있어
피해 규모는 지금보다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과 울주군 처럼 제주 역시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지 관심입니다.
국민안전처 중앙지원단에서
예비조사를 시작했고
14일부터 정부 중앙합동조사단이
파견돼 피해조사를 실시합니다.
보험에 가입된 시설은
피해집계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정부 조사에서 최종 피해액이
90억원을 넘어야 합니다.
<인터뷰:임한준/제주특별자치도 재난대응과장>
"지금 현재 중앙에서도 점검을 와서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데
지금보다 피해액이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제주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연이어 불어닥친
지난 2012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850억 규모의 국비가 지원됐습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정부가 피해가 큰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는 방침을 세운 만큼
제주는 합동피해조사가 진행되는 다음 주 안으로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