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항에서 첫 수출분이 선적된 이후 최근까지 19톤에 50만 8천달러어치를 수출했습니다. 지난해 제주 축산물 총수출액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수출가격은 한우 등심 1++의 경우 KG당 35만원에서 43만원, 흑돼지 삼겹 1KG에 10만원이 넘는 등 도내 유통가격의 1.2배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수입업체와 레스토랑에서 제주산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내년에 한우와 돼지고기 217톤, 58억 원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05
  • 취업자 늘고 소비 꿈틀…"완만한 개선세"
  • 벼랑 끝에 몰린 제주경제가 조금씩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용과 소비가 개선된 가운데 관광객 감소폭도 축소되면서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는 40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천명 늘었습니다. 도내 취업자 수가 증가한 건 올해 2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오른 70.4%로 11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습니다. 연령별로는 고령인구 증가와 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으로 60세 이상 취업자가 만명 증가하며 고용 회복세를 이끌었습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과 비교해 7.7포인트 95.4로 비상계엄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상승폭만 놓고 보면 코로나19 시기인 지난 2020년 10월 이후 4년 7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추경 예산안의 국회 통과와 미국발 통상 리스크 완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최근 둔화되고 있는 관광객 감소세도 지역경제 전망에 긍정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월 말 11.3%였던 관광객 감소율은 이달 현재 8.4%로 축소됐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연휴 영향과 탑승률 개선 등으로 감소폭이 둔화됐고 외국인은 APEC 분산 개최와 크루즈 증편으로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인터뷰 : 김명동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최근 제주경제는 관광객 수 감소폭이 축소되고 취업자 수가 증가한 가운데 소비심리도 비상계엄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제주경제는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가운데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관광객 유치와 탐나는전 인센티브 유지 등이 제주경제 회복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박시연)
  • 2025.06.11(수)  |  김지우
KCTV News7
00:29
  • 제주항공, 제주~방콕·마카오 직항 노선 운항
  • 제주항공이 이달부터 제주와 태국 방콕, 마카오를 오가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며 국제선을 확대합니다. 제주와 방콕 노선은 오는 13일부터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마카오 노선은 오는 15일부터 목요일과 일요일 주2회 각각 운항됩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6개의 제주기점 국제선을 운항하게 됩니다.
  • 2025.06.11(수)  |  김지우
  • 지난달 취업자 2천명 늘어…3개월 만에 증가
  •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3개월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40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천명 증가했습니다. 도내 취업자 수가 증가한 건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에서 가장 많은 8천명이 증가했지만 건설업과 농림어업, 도소매 숙박 음식점업 등에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 2025.06.11(수)  |  김지우
KCTV News7
02:06
  • 부동산시장 모처럼 '온기'…미분양 해소 조짐
  •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에 모처럼 온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시장 회복의 걸림돌이던 미분양 주택 문제가 최근 들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장기적인 회복 흐름으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올해 4월 기준 도내 미분양 주택은 2천 500여가구. 2023년 7월 사상 처음 2천가구를 넘어선 이후 22개월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미분양주택이 감소하면서 회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2천 850여가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미분양주택은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5개월 만에 300가구 이상 감소했습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주택 또한 지난해 12월 역대 가장 많은 1천740여가구까지 쌓였지만 올들어 4개월 연속 줄어들며 1천500가구 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장기간 침체돼있던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모처럼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도내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92.3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25.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수 상승폭으로만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지난달 전국 최저치에 머물던 분양전망지수가 급등한 배경에는 미분양 감소 흐름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화 인터뷰 : 김유찬 /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과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조기 종식 가능성 상승, 탄핵 사태 종결에 따른 정국 안정과 새 정부 출발과 관련한 기대감의 영향으로 (분양 전망이 개선됐습니다.) 미분양 문제는 그간 제주 부동산 시장 회복의 걸림돌도 작용해 왔습니다. 올해 제주에는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없는 만큼 분양시장의 수요는 기존 주택에 집중돼 추가적인 미분양 해소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박시연)
  • 2025.06.10(화)  |  김지우
  • 제주 아파트 분양전망 대폭 개선…상승폭 최대
  • 이달 제주도내 아파트 분양 전망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92.3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25.6포인트 상승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경기 부양을 위한 새 정부의 확장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2025.06.10(화)  |  김지우
KCTV News7
00:39
  • 제주 중소기업 경기전망 '뒷걸음'…실적은 개선
  • 이달 제주도내 중소기업의 경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업황전망 중소기업 건강도지수는 62.5로 지난달과 비교해 9.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7.7포인트 줄어든 77.3, 비제조업이 10포인트 감소한 57.6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업황실적 건강도지수는 65.9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5.06.09(월)  |  김지우
KCTV News7
00:34
  • 제주 렌터카 전기차 이용률 2.3% 그쳐
  • 제주 렌터카 여행 가운데 전기차를 이용하는 비율은 2.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의 렌터카 이용률은 81%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전기차 렌터카 이용 비율은 2.3%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전기차 렌터카 이용 활성화를 위해 렌트 비용 차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 2025.06.08(일)  |  이정훈
KCTV News7
00:37
  • 제주 기름 값, 지난 달 하락 이후 4주째 보합세
  • 도내 기름 값이 지난 달 소폭 내린 이후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7) 기준 도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리터에 1천 681원, 경유 가격은 1천 54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달 중순 일제히 기름 값이 떨어진 이후 4주째, 휘발유는 1680원대, 경유는 1,54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류업계는 국제유가와 정유소 공급가 등의 변수가 있지만 당분간 기름 값은 큰 변동 폭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2025.06.07(토)  |  김용원
KCTV News7
00:27
  • 관광공사 노형동 부지 공매 유찰…17일 재매각
  • 제주관광공사가 매물로 내놓은 제주시 노형동 부지 1차 매각이 무산됐습니다. 관광공사는 1차 공매에 응찰차자 나타나지 않으면서 재공고를 거쳐 오는 17일 온비드를 통해 2차 매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매물로 나온 부지는 407제곱미터 면적에 제주시 노형동 일반상업지구에 포함돼 있으며 감정가는 65억 원 입니다.
  • 2025.06.07(토)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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