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수)  |  양상현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또는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달 들어 제주시 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 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재하지 않은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 만큼 유사 사례가 발생하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7
  • 제주공항 공급석·이용객 감소…탑승률도 하락
  •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공항 항공편 공급석이 줄면서 이용객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공항 항공편 공급석은 1천 260만여석으로 국내선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제주공항 이용객수는 1천 110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8.1% 줄었고 항공편 탑승률은 1.5% 하락한 88.1%를 보였습니다.
  • 2025.06.20(금)  |  김지우
KCTV News7
02:19
  • 건설 근로자 '일자리 절벽'…첫 긴급 지원
  •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 종사자 가운덴 고용 취약계층이 많아 생계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제주도가 첫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해안도로에 인접한 한 콘도 건설 현장. 골조 일부만 지어진 채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건설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전면 중단된 건데 기간이 길어지면서 가설 울타리는 색이 바래고 철재는 녹이 슬었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장기간 공사가 멈춰서면서 이곳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모두 현장을 떠났습니다.” 지난달 도내 건설업 취업자는 2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4% 수준인 8천명 감소했습니다. 1년 사이 건설근로자 4명 중 1명꼴로 일을 그만둔 셈입니다. 이에 앞서 올해 3월과 4월 건설업 취업자는 근 10년간 가장 적은 2만 3천명에 그쳤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제주도가 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첫 대규모 고용안정 지원에 나섰습니다. 정부 공모 일자리 사업으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1천800여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지원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먼저 상용근로자 근속지원금은 재직 근로자 중 임금 동결이나 소득 감소가 발생한 경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일용근로자 고용안정지원금은 전년 대비 월 평균 근로일수가 5일 이상 줄어든 근로자에게는 50만원을, 월 15일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에게는 25만원을 지급합니다. 제주도는 다음 달 중 신청을 받아 9월까지 지원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강동균 / 제주도 경제일자리과장> “도내 경기가 많이 위축돼 있습니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그로 인해 생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신청을 받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모자란 부분은 추가적인 재정 확보 노력도 병행해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건설업은 일용근로자의 비중이 높아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고용 취약계층이 생계 위기에 놓일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박시연)
  • 2025.06.20(금)  |  김지우
KCTV News7
02:28
  • 기름값 하루새 '급등'…중동전쟁에 "더 오른다"
  • 불안한 국제 정세에 제주지역 기름값이 하루 새 껑충 뛰었습니다. 문제는 아직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당분간 기름값은 더 올라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주유소입니다.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이 분주히 드나듭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기름값이 하루 만에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화물차 운전자> “기름값이 오르면 바로 적용되지만 내린다고 해서 바로 적용이 안돼서 운전하는 사람들은 내려도 체감을 잘 못하고 오르는 건 부담이 많이 되죠.”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714원으로 두 달 만에 1천700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한 달 가까이 보합세를 유지하다 하루새 34원 급등하면서 전국 유가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경유 가격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리터당 1천572원으로 하루 만에 33원 올랐습니다. 휘발유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폭으로 이 역시 전국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최근 불안한 국제 정세로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인데 문제는 아직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가 상승 요인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주에서 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돼 당분간 기름값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 인터뷰 : 조상범 / 대한석유협회 대외협력실장> “이스라엘, 이란 간 사태에 따른 주유소 기름 가격은 이르면 이번 주 말이나 다음 주부터 서서히 국내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있지 않을까…” 제주는 서울에 이어 기름값이 두 번째로 비싼데다가 연료 수요가 늘어나는 휴가철까지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관광객 운전자> “너무 비싸서 놀랐고요. 보통 이 기간에 오면 2박 3박일에 3만 원에서 3만 5천 원 넣으면 되는데 지금 5만 원을 넣었거든요. 확실히 부담이 되긴 하죠.” 우리나라는 수입 원유의 7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유가 상승세를 넘어 경제·산업 전반에 '오일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이아민)
  • 2025.06.19(목)  |  김지우
KCTV News7
00:36
  • 제주관광협회 유튜브 크리에이터 4기 오디션 열려
  • 제주도관광협회의 공식 유튜버 크리에이터인 '보마리' 4기 선발을 위한 오디션이 어제(18일) 제주도 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후보자들이 크리에이터 보마리가 되기 위해 자신만의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보마리는 제주의 여행지와 맛집, 명소 등을 소개하게 되며 해당 콘텐츠는 제주도관광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뿐 아니라 KCTV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입니다.
  • 2025.06.19(목)  |  양상현
  • 제주 기름값 하루새 '껑충'…"당분간 상승세"
  • 불안한 국제 정세 여파로 제주지역 기름값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오늘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714원으로 어제보다 34원 올랐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하루 만에 33원 상승한 리터당 1천572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유가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2025.06.19(목)  |  김지우
KCTV News7
00:42
  • 제주 수출액 증가세…5월 누계 첫 1억 달러 돌파
  • 제주지역 수출액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잇는 가운데 올들어 지난달까지 5개월간 누계가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지역 수출액은 1억 574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5%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연간 누계로 1억 달러 돌파는 지난 2021년 6월까지가 최고였으나 이번에 이를 한달 앞당겨 달성했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반도체가 5천 2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항공기 부품이 1천 400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 2025.06.19(목)  |  양상현
KCTV News7
00:35
  • 제주관광공사, ESG 실천 관광숙박업체 모집
  • 제주관광공사가 다음 달 2일까지 관광객과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할 도내 관광숙박업체를 공개 모집합니다. 이번 공모는 관광숙박업을 대상으로 ESG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관광객의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모 분야는 환경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두 가지로 관광객이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 또는 지역 마을과의 상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합니다.
  • 2025.06.19(목)  |  김지우
KCTV News7
00:34
  • 전국 모든 군인·가족에 제주렌터카 10% 할인
  • 전국의 모든 군인과 가족들이 제주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1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주도와 제주도렌터카조합은 오늘 오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에 주둔하고 있는 주요 군부대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렌터카 할인대상은 제주 주둔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군 장병과 가족까지 적용됩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문화와 관광시설 등에 대한 할인혜택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2025.06.18(수)  |  양상현
KCTV News7
02:16
  • '벼랑 끝' 부동산 시장 바닥 다졌나
  • 끝없이 추락하던 부동산 시장 관련 지표들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다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향후 경기 개선 정도에 따라 시장 회복세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도내 부동산 시장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거래 절벽에 시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9개월 만에 민간 아파트 신규 분양이 이뤄진데 이어 소비심리까지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도내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2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6.7을 기록하며 올해 처음 하강에서 보합 국면으로 진입했습니다. 지수가 94 이하면 하강, 95에서 114 이하면 보합으로 구분됩니다. 현장에서는 부동산 경기가 나빠질 대로 나빠져 이제는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인터뷰 : 양인식 / 공인중개사> "정권이 바뀌면서 경제 부양책이라든가 좋은 내용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심리적으로 안정이 돼서 부동산 (경기) 바닥은 어느 정도 다지지 않았느냐." 부동산 경기와 함께 침체됐던 주택 사업에서도 반등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달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90으로 지난달보다 6.7 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8.6포인트 급등한 수치입니다. <전화 인터뷰 : 이지현 /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지방 대출 규제 완화와 함께 새 정부의 지방 미분양 해소 대책 마련에 대한 기대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다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하회하고 있어 시장을 호황으로 보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지방 주택은 상대적으로 외면받는 흐름 속에서 일부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미분양 주택은 최근 5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 정도가 향후 부동산 시장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이아민)
  • 2025.06.17(화)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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