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수)  |  양상현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또는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달 들어 제주시 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 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재하지 않은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 만큼 유사 사례가 발생하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31
  • 하우스감귤 인기 '꾸준'…재배면적도 증가세
  • 제주에서 올해산 하우스감귤 출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하우스감귤은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도내에서도 하우스감귤을 재배하는 농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3천㎡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감귤 수확이 한창입니다. 본격적인 하우스감귤 출하 시기를 맞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평년과 비교해 수확 시점은 일주일 가량 늦춰졌습니다. 가을 고온과 봄철 저온 현상 등 이상기후로 생육이 늦어진 탓입니다. 다만 최근 기온이 오르고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당도를 비롯한 품질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성진 / 하우스감귤 농가> "하우스 귤 작황은 작년보다도 농사가 괜찮게 돼서 (열매도) 많이 달렸고 7월 말, 8월경에는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산 하우스감귤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6% 감소한 2만6천600톤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달 중순 평균 경락가는 3㎏ 기준 2만1천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하우스감귤은 높은 당도와 균일한 품질로 제주 감귤 중에서도 효자 품목으로 꼽힙니다. 실제 도내 전체 감귤 재배면적에서 하우스감귤이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하지만 조수익에선 8%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고품질의 하우스감귤이 소비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재배면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 250ha에 그쳤던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지난해 470ha로 10년 사이 88% 급증했습니다. 생산량 증가에 발맞춰 제주농협과 제주도 등은 전국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등에서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송창구 /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큰 대형 거래 업체에 가서 할인 행사와 여러 가지 판촉 행사를 하고 있고요. 최근에 말레이시아 수출하려고 샘플도 보냈고 앞으로 해외 수출까지도 고려해서…" 겨울 과일로 유명한 제주 감귤이 시설하우스 재배 확산으로 여름철에도 대표 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이아민)
  • 2025.06.30(월)  |  김지우
KCTV News7
00:40
  • 감귤 생육단계별 당도 측정 장비·시스템 구축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가에서 직접 감귤의 당도를 측정해 달콤한 감귤만 골라 출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에따라 제주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1억 1천 700만원을 투입합니다. 선정된 농가에는 휴대용 비파괴 당도계와 무선인식전자태그, 스마트폰 앱 등 생육단계별 감귤 당도를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장비가 60% 보조율로 지원됩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농감협에 신청하면 됩니다.
  • 2025.06.29(일)  |  최형석
KCTV News7
00:42
  •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큰 폭 개선…기준치는 하회
  • 올해 3분기 제주도내 제조업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8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는 94로 지난 2분기와 비교해 2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제주상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완화와 내수경기 활성화 노력 등으로 인한 경제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기준선이 100을 밑돌면서 3분기 제조업 경기는 2분기와 비슷하거나 다소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2025.06.29(일)  |  김지우
KCTV News7
00:45
  • '승마+숙박' 승마트레킹 지원 사업 본격
  • 제주도가 승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 레저문화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관광협회와 협업해 승마트레킹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승마트레킹은 승마 체험과 관광, 숙박이 결합된 패키지형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1인당 최대 60%, 최대 16만 8천원까지 쿠폰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제주도내 3개 승마장을 선정해 제주관광공사 통합예약플랫폼 탐나오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농촌관광승마활성화 사업 표시가 있는 상품에 한해 쿠폰이 발급되며 승마상품 이용 없이 쿠폰만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 2025.06.29(일)  |  최형석
KCTV News7
00:35
  • 제주 기름 값 오름세…"추가 상승 가능성"
  • 제주도내 기름 값이 전국 평균을 웃돌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8일) 기준 도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 당 1천725원, 경유 가격은 1천58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류업계는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결과라며 다음주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최근 중동 긴장 완화 등으로 국제 유가가 안정되고 있는 만큼 상승세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2025.06.28(토)  |  허은진
KCTV News7
00:26
  • 중화권 하늘길 확대…제주-우시 정기편 취항
  • 길성항공이 제주-우시 노선을 신규 취항해 다음달 2일부터 운항을 시작합니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운항되는 우시 정기노선으로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주4회 운항되고 비행 시간은 약 2시간 30분입니다. 우시는 중국 장쑤성 남부에 위치한 상하이와 인접한 공업도시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생산공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2025.06.28(토)  |  허은진
KCTV News7
00:43
  • 경기 침체 해양관광 소비 하락…제주 9.4% 감소
  • 코로나 시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던 국내 해양관광 소비 시장이 지난해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1개 연안 지역 모두에서 해양관광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제주지역의 경우 9.4%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또 제주의 경우 연안상권 내 해양관광 비중이 7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개발원은 경기 둔화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외지인 중심 소비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생활권 기반의 정주형 관광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 2025.06.28(토)  |  허은진
KCTV News7
02:11
  • 천장 없는 연체율…기업·가계 모두 '역대 최고'
  • 제주의 금융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금리 인하로 대출이 늘어난 가운데 연체율은 또 다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업과 가계 모두 상환 여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 4월 한달간 도내 예금은행의 대출 잔액은 1천100억원 증가했습니다. 기업 대출과 가계대출이 4월 들어 나란히 증가 전환하면서 대출 잔액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인하된 기준금리가 점차 시장금리에 반영되면서 대출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제는 대출 연체율이 치솟고 있다는 점입니다. 원리금을 한 달 이상 갚지 못한 도내 예금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지난 4월말 기준 1.23%. 한국은행이 시도별 연체율을 집계한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종전 최고였던 2월과 3월 1.15%보다도 0.08%포인트 올랐습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1.29%를 가계대출 연체율은 0.13%포인트 오른 1.25%를 보였습니다. 금리 인하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줄었지만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빚을 갚을 능력 자체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기업들은 내수 부진에 인건비, 원자재 가격 상승이 맞물려 상환 여력이 바닥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염기주 /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장> "건설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관광객을 중심으로 소비도 지속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기업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계속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퍼 체인지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금융기관의 여신과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가중시켜 지역경제 내 자금 흐름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하반기 금리 인하와 추경 편성 등으로 경제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지만 곪을대로 곪은 연체율이 안정되기까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유재광)
  • 2025.06.27(금)  |  김지우
KCTV News7
00:29
  • 은퇴자 마을 체류시설 '동백언우재' 개관
  • 제주동백마을에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새로운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늘(27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제주동백마을에서 동백언우재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동백언우재는 ‘동백나무 곁에서 보내는 그때 그 시절의 집'이라는 의미로 은퇴자들에게 숙소공간을 비롯해 동백 열매를 활용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합니다.
  • 2025.06.27(금)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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