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수)  |  양상현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또는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달 들어 제주시 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 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재하지 않은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 만큼 유사 사례가 발생하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4월 도내 예금은행 연체율 1.23% '역대 최고'
  • 경기 침체 여파에 제주도내 예금은행 연체율이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도내 예금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1.23%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예금은행 연체율은 지난 2월과 3월 역대 최고치인 1.15%를 기록한 이후 또 다시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차입 주체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1.29%, 가계대출 연체율은 1.25%를 각각 기록하며 나란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2025.06.27(금)  |  김지우
  • 서부농업기술센터, 스마트 농업 기반 강화
  • 제주도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 농업 기반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설 과수 재배 농가 다섯 곳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스템을 설치하고 농가 재배 여건과 요구에 맞춰 센서와 영상 장치 등 장비를 추가로 보완했습니다. 각종 시설물을 원격 또는 자동으로 제어하고 하우스 내부 환경을 조절하거나 작물 생육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됐습니다. 센터는 스마트팜 도입에 따른 노동력 절감 효과와 농가 만족도를 비교 분석해 도입 효과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 2025.06.27(금)  |  문수희
KCTV News7
02:43
  • 제주경제 1분기 '역성장'…건설·서비스업 직격탄
  • 올해 1분기 제주의 실질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부진하면서 역성장을 면치 못한 겁니다. 다만 하반기 들어 관광객 감소세가 둔화되고 국내경제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면서 향후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올해 1분기 제주지역 건설수주액은 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 급감했습니다. 2020년 3분기 마이너스 62.4%를 기록한 이후 5여년 만에 최대 감소폭입니다. 관광업도 흔들렸습니다. 올해 1분기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27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2.9% 줄었습니다. 제주경제를 지탱하는 건설업과 관광업의 동반 침체는 결국 역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분기 단위로는 처음 발표한 실질 지역내총생산 잠정자료에 따르면 1분기 제주의 GRDP는 1년 전보다 1% 감소했습니다. 제주지역 GRDP가 줄어든 건 지난 2023년 4분기 마이너스 0.6%를 기록한 이후 다섯 분기만이고 감소폭은 2021년 1분기 이후 가장 컸습니다. 산업별 GRDP를 보면 건설업이 15.8% 줄며 지난 분기에 이어 두자릿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서비스업은 내수 침체와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주요 산업 가운데에선 광·제조업만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전화인터뷰 : 정선경 / 통계청 소득통계과장> “제주 지역내총생산은 광업과 제조업이 소폭 증가했으나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감소해 전년 대비 1.0% 감소했습니다.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 건설 등이 서비스업은 숙박, 음식점업, 도소매업 등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2분기 관광객 감소세가 완화되고 새 정부 출범 이후 소비 심리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면서 제주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인터뷰 : 박동준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 "5월, 6월 들어서는 관광객 수가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고 하반기 국내 경제도 추경 편성이나 금리 인하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제주경제도 완만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제주지역 경제성장률 둔화를 상쇄해온 정보통신 분야의 상승 효과가 2분기부터 약화될 수 있는 만큼 당장 GRDP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박시연)
  • 2025.06.26(목)  |  김지우
KCTV News7
00:34
  • 1차산업 50년 이상 종사 '명예직능학위제' 첫 시행
  • 제주도가 오랜기간 1차산업에 종사하며 현장 경험과 기술을 학위로 인정하는 '명예직능학위제'를 처음으로 시행합니다. 대상은 해당 분야에서 50년 이상 종사한 도민으로 숙련도와 전문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합니다. 접수는 다음달까지이며 8월 중 서류와 면접을 거쳐 10월 중 학위수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선정된 명예직능학사에게는 학위증과 함께 생애사 아카이빙 등의 예우가 제공됩니다.
  • 2025.06.26(목)  |  양상현
KCTV News7
00:42
  • 노지감귤원 총채벌레 확산 우려, 초기 방제 중요
  •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노지감귤원에서의 총채벌레 피해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볼록총채벌레는 고온 건조한 날씨에서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온도가 높을수록 번식 주기가 짧아져 여름철에 개채수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6월부터 수가 늘기 시작해 7월에 가장 많아지며 10월까지 감귤의 새순부터 열매까지 다양한 부위를 갉아먹는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맑은 날에 살충 효과가 있는 농약 사용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2025.06.26(목)  |  양상현
  • 올해 두 번째 경주마 경매…최고가 7천5백만원
  • 최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올해 두번째 2세 국산마 경매가 열린 가운데 최고 낙찰가는 7천5백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모두 71마리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27마리가 낙찰돼 38%의 낙찰률을 보였습니다 총 낙찰 금액은 8억 9천7백만원으로 평균 낙찰가액은 3천322만원을 기록했고 최고 낙찰가는 77번째 상장된 수말로 7천5백만원입니다. 지난 3월 시작된 경주마 경매는 연말까지 모두 6차례 시행될 예정입니다.
  • 2025.06.26(목)  |  이정훈
KCTV News7
00:47
  • 제주 육성 브로콜리 신품종 '삼다그린' 공급 확대
  •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수량성이 높고 병해에 강해 제주기후에 알맞은 브로콜리 신품종 '삼다그린' 재배를 확대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2년 삼다그린을 개발하고 2023년부터 50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진행한 가운데 병해충에 강한데다 구의 모양이 좋고 단단해 상품성이 뛰어나며 저온에도 강해 월동재배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신품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재배기술 교육과 매뉴얼 보급 등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지역의 브로콜리 재배면적은 전국의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종자 수급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 2025.06.26(목)  |  양상현
KCTV News7
00:39
  • 1분기 제주 GRDP 1% 줄어…다섯 분기 만에 감소
  • 올해 1분기 제주의 지역내총생산이 다섯 분기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 잠정 자료에 따르면 제주의 GRDP는 전분기 대비 1% 감소했습니다. 제주지역 GRDP가 감소한 건 지난 2023년 4분기 마이너스 0.6%를 기록한 이후 다섯 분기만입니다. 산업별 GRDP를 보면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건설업에서 15.8% 줄었고 관광객 감소 등의 여파로 서비스업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5.06.26(목)  |  김지우
KCTV News7
02:00
  • 소비자심리 또 껑충…2년 만에 '경제 낙관'
  •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며 2년여 만에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아졌다는 의미인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 지난달 7.7포인트 오르며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10월 이후 4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더니 이달에도 오름폭을 유지하며 103.1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어선 건 2023년 7월 이후 1년 11개월 만입니다. 아울러 2022년 4월 103.9를 기록한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도내 300가구를 조사한 결과로 지수가 100을 웃돌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가구가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보다 더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생활형편과 가계수입, 소비지출 전망이 나란히 개선됐습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 경기판단과 향후경기, 취업기회 전망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현재 경기판단지수는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60선에 머물고 있어 체감경기가 나아지기까진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 김명동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제주 관광객 수 회복과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크게 개선됐습니다. 특히 향후 경기와 생활 형편 전망이 뚜렷하게 개선되며 심리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추경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어 소비심리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향후 미국 상호관세 유예기간 만료와 중동전쟁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이아민)
  • 2025.06.25(수)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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