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항에서 첫 수출분이 선적된 이후 최근까지 19톤에 50만 8천달러어치를 수출했습니다. 지난해 제주 축산물 총수출액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수출가격은 한우 등심 1++의 경우 KG당 35만원에서 43만원, 흑돼지 삼겹 1KG에 10만원이 넘는 등 도내 유통가격의 1.2배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수입업체와 레스토랑에서 제주산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내년에 한우와 돼지고기 217톤, 58억 원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42
  • 야간관광 지출 비중 40%…소비 유도책 시급
  •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야간 소비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야간 구매력은 주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작 관광객들이 지갑을 열게 할 소비 유도책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의 야시장입니다. 지난해 여름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야간에 가장 많이 방문한 장소 중 한 곳입니다. 밤 늦은 시간까지 댜앙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로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현탁 / 시장 상인> "확실히 낮보다는 밤에 손님들이 더 오고요. 야시장이 생기니깐 관광객 중에서도 중국인이나 젊은 층이 많이 와서 밤에 구매력이 더 높은 것 같아요."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과 8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전체 소비금액은 6천64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야간 소비 비중은 37.9%로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야간엔 관광객들의 씀씀이도 더 커졌습니다. 관광객의 평균 건당 소비금액은 15만 8천원인데 야간 모든 시간대에선 평균을 웃도는 소비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는 건당 소비금액이 18만원을 넘어서며 모든 시간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내국인은 음식점업에 외국인은 카지노에 야간 소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야간 소비 비중은 44.2%로 내국인보다 8%포인트 높았는데 많은 돈이 오가는 카지노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야간에 구매력이 높아지는 경향에도 실제 소비로 이어지게 할 콘텐츠는 찾기 어렵습니다. 실제 여름밤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인 해수욕장은 소비를 유도할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또 심야시간대 관광소비는 카지노가 있는 특정 지역에만 몰리는 등 자정 이후에는 즐길거리가 없다시피 합니다. <인터뷰 : 정근오 /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팀 과장> "관광객의 야간 소비는 주간 소비보다 건당 소비 금액이 더 큰 경향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제주 관광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야간 소비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영업시간 연장, 소비 콘텐츠 강화,홍보 확대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야 합니다." 관광객 감소와 줄어든 씀씀이로 위기에 처한 제주 관광. 야간 시간대 소비력을 뒷받침할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이아민)
  • 2025.05.27(화)  |  김지우
KCTV News7
00:36
  • 제주산 체리 본격 출하…착색 기술로 품질·소득 향상
  • 제주산 체리가 본격 출하되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이달 하순부터 애월읍 13개 농가 3.4ha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체리가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착색을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로 품질과 당도가 좋아져 농가 소득이 최대 37%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체리가 새로운 소득 과수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장 기술지원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5.05.27(화)  |  문수희
KCTV News7
00:52
  • 제주 야간관광 한계…내국인 음식점, 외국인 카지노
  •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은 야간에 음식점을 주로 찾는 반면 외국인의 소비는 카지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오늘(27일) 발표한 여름철 제주 야간관광 패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과 8월 전체 관광 소비 금액은 6천648억원으로 이 가운데 37.9%는 야간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간 시간대 주요 소비 업종으로는 내국인은 음식점업이 가장 높은 반면 외국인은 카지노에 집중돼 뚜렷한 소비 패턴 차이를 보였습니다.

    공사는 심야 시간대 외국인 소비의 경우 카지노가 있는 특정 지역에 집중돼 야간관광 콘텐츠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5.05.27(화)  |  김지우 기자
KCTV News7
00:43
  • 당근 재배 노동시간 28% 감소…"기계화 효과"
  • 최근 10년 동안 주요 채소의 노동시간 변화를 분석한 결과 당근 재배에 투입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당근 농가의 총 노동시간은 10a 기준 2014년 103.7시간에서 2023년 74.7시간으로 28% 줄었습니다.

    파종 방식을 개선하고 기계화를 확대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기계화가 덜 된 양배추와 보로콜리는 노동시간의 변화가 각각 1%, 4% 증가해 10년 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5.05.27(화)  |  문수희 기자
KCTV News7
02:52
  • 마늘값 '역대 두 번째'…웃지 못하는 농가
  • 전국 처음으로 올해산 마늘 수매가 도내 최대 주산지 대정에서 시작됐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가격에 수매가 이뤄지고 있는데 수입 확대와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현장에선 근심이 앞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마늘로 가득 찬 빨간망을 실은 트럭이 도착하자 입구에서부터 상품 분류가 시작됩니다. 농협 관계자가 망을 뜯어 크기와 모양을 꼼꼼히 확인한 뒤 상품과 중품, 하품 등으로 분류합니다. 다른 지역으로 유통될 마늘은 대형 트럭으로 깐마늘로 소비될 물량은 저장시설로 옮겨집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도내 최대 마늘 주산지인 대정에서 전국 처음으로 올해산 마늘 수매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대정농협의 마늘 수매가는 상품 기준 kg당 4천300원으로 계약단가보다 800원 높게 결정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500원 오른 가격으로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 2022년 4천400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매가입니다. 전국적으로 깐마늘 재고가 부족한데다 작황이 좋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인건비와 자재비 등 경영비가 오르고 상품이 줄어 수매가 대한 농가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 김정구 / 마늘농가> “가격대가 작년에 비해 많이 올랐고 그 정도 가격이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인터뷰 : 박태환 / 마늘농가> “4월 초에 구가 비대해지는 시기에 야간 온도가 낮아 올해는 중품 비율이 높을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농가들이 실질적으로 느끼기에는 4천 원 정도 밖에 안된다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정부의 수입 물량 확대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최근 깐마늘 도매 가격은 kg당 9천558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농산물 수급관리 가이드라인상 상승심각 단계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정부는 물가 안정을 이유로 TRQ, 즉 저율관세할당물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강성방 / 대정농협 조합장> “(깐마늘 가격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봅니다. 정부는 9천 원 이상 가면 심각 단계로 봐서 수입한다고 하는데 수확 시기만큼은 수입을 하지 말았으면 하는 건의를 드리겠습니다.” 올해 도내 마늘재배 면적은 900여ha로 7년 새 절반 이상이 사라졌습니다. 제주에서 재배되는 남도종 마늘에 대한 수요 감소와 반복되는 고령화와 일손 부족, 그리고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는 가격에 농가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5.26(월)  |  김지우
  •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에 '제주명품관' 신설
  •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공사가 운영하는 중문면세점에 제주명품관을 신설했습니다. 제주명품관은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창작 브랜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홍보 판매하는 신규 콘텐츠 존입니다. 현재 제주명품관에는 각각 제주의 자연과 생물을 모티브로 해 호응을 얻고 있는 캐릭터 브랜드 제주애퐁당과 버디프렌즈가 입점해 있습니다.
  • 2025.05.26(월)  |  김지우
  • 올해산 마늘 제주서 첫 수매…수입 공세 우려
  • 제주도내 최대 마늘 주산지인 대정에서 전국 처음으로 올해산 마늘 수매가 시작됐습니다. 대정농협은 오늘(26일) 유통사업소에서 올해 마늘 계약재배 물량 4천340여톤에 대한 수매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대정농협의 마늘 수매가는 상품 기준 kg당 4천300원으로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 2022년 4천400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가격입니다. 다만 깐마늘 도매가격이 9천원을 웃도는 등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정부의 수입 물량 확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 2025.05.26(월)  |  김지우
KCTV News7
00:44
  • 올해 마늘 수매가 kg당 4천300원...전년比 500원 인상
  • 올해 제주산 마늘 수매 가격이 지난해 보다 500원 오른 43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대정농협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수급 등을 바탕으로 올해 마늘 수매가를 이 같이 확정했습니다. 올해 지역 농협이 계약 재배를 통해 수매하게 되는 마늘 예상 수매 물량은 6401톤입니다. 마늘 수매가는 지난 2022 킬로그램당 4천4백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듬해인 2023년 3200원 , 지난해 3800원이었습니다. 대정농협과 안덕농협이 오는 26일부터 수매에 들어가고, 제주 동부지역인 조천농협과 함덕 농협, 김녕농협은 다음달 초 수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2025.05.25(일)  |  이정훈
KCTV News7
00:42
  • 제주도, 28일부터 숙박 할인권 5만원 선착순 지원
  • 제주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대 5만 원의 숙박 할인 쿠폰을 지원합니다. 할인 쿠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주요 온라인여행사와 숙박플랫폼에서 7만 원 이상 제주 숙박상품을 구매할 경우 5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쿠폰은 오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되며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숙박하는 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할인쿠폰 발급과 숙박 상품 예약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진행되며 참여 여행사 정보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2025.05.25(일)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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