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항에서 첫 수출분이 선적된 이후 최근까지 19톤에 50만 8천달러어치를 수출했습니다. 지난해 제주 축산물 총수출액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수출가격은 한우 등심 1++의 경우 KG당 35만원에서 43만원, 흑돼지 삼겹 1KG에 10만원이 넘는 등 도내 유통가격의 1.2배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수입업체와 레스토랑에서 제주산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내년에 한우와 돼지고기 217톤, 58억 원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0
  • '전국 최고' 제주 농가소득 0.5% 줄어…자산 감소
  •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제주지역 농가소득이 뒷걸음친 가운데 자산과 부채도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농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6천여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소득 감소와 함께 자산은 9억200여만원으로 6.2% 줄었고 부채도 8천300여만원으로 11.4%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농가 지출은 4천800여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2025.05.24(토)  |  김지우
KCTV News7
00:32
  • 마늘 재배면적 7년새 '반토막'…고령화 등 영향
  • 제주지역 마늘 재배면적이 7년 사이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제주 마늘재배 면적은 900여ha로 7년 전인 2018년과 비교해 53.8% 감소했다. 최근 5개년 평년과 비교하면 31.1%, 지난해보다는 16.6% 줄었든 규모입니다. 농협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감소, 낮은 기계화율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2025.05.24(토)  |  김지우
KCTV News7
00:35
  • 4월 제주 수출 64% 급증…또 전국 최고 증가율
  • 제주지역 수출 실적이 올들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수출은 1,660만 달러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4% 큰 폭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로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 3.7%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로써 제주는 올들어 4개월 연속 수출증가율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2025.05.24(토)  |  김지우
KCTV News7
00:33
  • 제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반 하락세 지속
  •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전세가격은 0.04% 각각 하락했습니다. 다만 매매와 전세가격 하락폭 모두 전주와 비교해 소폭 축소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고금리와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침체까지 맞물리면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2025.05.24(토)  |  김지우
  • 제주항공, 차세대 항공기 B737-8 추가 도입
  • 제주항공이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 B737-8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과 올해 1월 두차례에 걸쳐 B737-8 항공기 3대를 구매해 도입한 바 있습니다. 신규 항공기는 정비 체계 점검을 비롯해 관계 당국의 절차를 거쳐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대수는 여객기 40대, 화물기 2대 등 42대로 늘었습니다.
  • 2025.05.24(토)  |  김지우
KCTV News7
00:52
  • APEC 제주회의로 472억 지역경제 파급 효과
  •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APEC 제주 분산회의로 472억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APEC 회의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모두 47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58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695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미국의 로이터통신이나 CNBC, 싱가포르 공영방송, 중국 국제티비 등 해외 주요 언론에서 APEC 제주 회의를 다루며 국제적 위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APEC 제주회의에는 21개 회원경제체의 장관급 VIP 70여 명을 포함한 3천 9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 2025.05.23(금)  |  문수희 기자
  • 제주관광공사, 관광 스타트업 성장 지원
  • 제주관광공사가 다음달 23일까지 도내 대표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 '도전 J-스타트업' 참가 업체를 모집합니다.

    이번 공모는 관광 스타트업을 육성해 제주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공모 주제는 제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광비즈니스로 공사는 총 5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 2025.05.23(금)  |  김지우 기자
KCTV News7
02:11
  • '전월세 신고제' 내달 시행…시장 영향은
  • 임대차 3법의 마지막 법안인 전월세 신고제가 4년간의 계도기간을 끝내고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주택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거래 위축이나 편법 계약 등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임대차 3법의 마지막 퍼즐인 전월세 신고제가 다음 달부터 시행됩니다.

    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천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면 임대차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안에 계약 내역 신고를 의무화한 제도입니다. 

    지난 2020년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다만 행정 여건과 시장 혼란 등을 고려해 4년간 유예기간을 거쳤습니다.

    전월세 신고제 시행에 따라 계약을 신고하지 않거나 기한을 넘길 경우에는 최대 30만 원, 허위 신고를 하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김태현 / 제주시 부동산관리팀장>
    “임대차 신고는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 분쟁 예방 등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이므로 반드시 기한 내 신고해 주길 바랍니다.”

    시장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자칫 신고제 시행으로 거래 위축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지난 3월 도내 전월세 거래량은 2천200여건으로 전월 대비 16.8%,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선 8.8% 감소했습니다.

    또 전월세 신고를 피하기 위한 꼼수 계약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고성찬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회장>
    “과세 자료로 노출될까 걱정해서 임대료를 낮추고 관리비를 높이는 편법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임차인과의 마찰이 예상되는데 가뜩이나 어려운 부동산 시장에 혹시나 악영향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전월세 신고제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선 홍보와 단속 강화, 지역 맞춤형 보완책 등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5.05.23(금)  |  김지우 기자
KCTV News7
02:59
  • "제주 관광 오면 최대 600만원"…6월부터 혜택
  • 제주도가 다음달(6월)부터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그동안 예산은 확보해 놓고 지급 근거가 미미해 여러 논란을 빚은 가운데 부랴부랴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조례개정으로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해외로 눈길을 돌리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여행 지원금과 각종 추첨 행사를 추진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시작도 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자체가 제공하는 이 같은 현금성 지원이 자칫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유권 해석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부랴부랴 제도 정비에 나선 제주도는 도의회에 관련 조례 개정을 요청했고 이를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열렸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인센티브 정책이 침체된 관광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제주도가 제출한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습니다. <싱크 : 양영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확대를 통해 신속한 관광객 유치 증대와 시장 안정화를 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법령 범위 안에서 개정하고 있어 원안 가결했습니다." 조례개정안이 가결됐지만 의회는 절차적 문제점도 지적했습니다. 조례를 개정하기 전에 제주도가 사업 시행을 발표하고 실제 접수까지 이어지며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겁니다. <싱크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조례 개정 이전에 사업이 먼저 홍보되고 신청이 진행된 것은 제도적 뒷받침이 미흡한 정책이 선행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제주도는 다음 달부터 관련 정책을 시행합니다. 기존 여행사 중심의 지원에서 자매결연이나 협약단체, 동창, 동문회, 동호회까지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게 큰 골자입니다. 동창회나 동호회는 15명 이상 제주를 방문하면 1인당 3만원씩 최대 200만 원을, 자매결연이나 협약단체는 20인 이상이면 1인당 3만원 씩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합니다.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캠페인에 동참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탐나는전으로 최대 5만원이 제공됩니다. 제주도는 이같은 인센티브 정책에 4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인터뷰 : 박정연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 “여러 악조건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광 시장이 침체됐고 특히 내국인 관광객이 많이 감소되는 상황에서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올들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47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감소했습니다. 이번 현금성 지원 정책이 관광객들을 얼마나 끌어모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그래픽 : 박시연)
  • 2025.05.23(금)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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