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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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오늘(23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에 맞서 고의숙 예비후보는 현 교육감의 행보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견제에 나섰고, 송문석 예비후보는 단일화에 선을 그으며 정책 차별
이번 6.3 제주도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가 사실상 기존 8석에서 13석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거대 양당은 후보군 구성을 마무리하고 순번 결정 절차에 들어갔습니
일본에는 재일제주인 3세대 등 역사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모여 4.3을 공부하는 특별한 모임이 있습니다. 해마다 위령제에 참석하고 서로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기도 하는데요. 제주4.3을 미래세대로 전승하기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슐런 경기가 제주에서도 활발히 보급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인기뿐 아니라 전국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정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2
  • 출소 닷새만에 술값 안 내고 도주한 30대 구속
  • 제주서부경찰서는 유흥업소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고 달아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도내 유흥업소에서 1천여 만 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기 혐의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닷새 만에 범행을 저질렀으며, 서울에서도 천만 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아 지명수배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 2024.10.14(월) 17:11  |  김경임
KCTV News7
00:29
  • 제주공항, 불법 드론 예방 캠페인 실시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오늘(14일) 제주공항 국내선 터미널 도착장에서 불법 드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공항 인근의 미승인 드론 비행으로 인한 여객 안전과 항공기 운항에 지장이 발생함에 따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편 공항 반경 9.3km 이내 드론비행 금지구역에서 허가 받지 않고 드론을 띄울 경우 5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 2024.10.14(월) 16:51  |  김지우
KCTV News7
00:35
  • 전국체전 나흘째…씨름·육상 등서 메달 추가
  • 전국체육대회 나흘째를 맞아 제주선수단이 씨름과 육상 등에서 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씨름 남자 대학부 경장급에 출전한 김석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육상 남자 일반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서귀포시청 장종혁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 밖에도 레슬링 남자일반부 61킬로그램급에 출전한 제주도청 송현식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전국체전 나흘째 제주선수단은 72개의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 2024.10.14(월) 16:28  |  이정훈
  • 수소 기반 에너지 저장시스템 실증 특구 참여기업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 기반 에너지 저장시스템 실증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할 사업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합니다. 선정된 사업자는 관련법에 따라 후보 특구로 지정된 수소 기반 에너지 저장시스템 실증 사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신청 자격은 국내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제주도로 사업장 이전이나 신설이 가능한 기업 또는 기관입니다. 현재 제주도는 특구 후보지역으로 선정된 상태인데 최종 특구 지역은 내년 4월 선정됩니다.
  • 2024.10.14(월) 16:24  |  문수희
KCTV News7
00:38
  • '급발진' 주장 산방산 택시 사고…"운전자 부주의 원인"
  • 지난 7월, 산방산 공영주차장 인근에서 발생한 택시 단독사고는 운전자의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7월, 산방산 인근에서 도로 옆 구조물을 들이받아 승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70대 택시기사를 입건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사고를 낸 택시 기사는 급발진에 의한 사고를 주장했지만, 국과수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경찰은 운전자가 가속 패달을 밟으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2024.10.14(월) 16:16  |  김경임
KCTV News7
00:45
  • 김완근 시장, 한림해상풍력 검토 없이 허가 공식 사과
  • 위법성 논란이 일고 있는 한림해상풍력과 관련해 김완근 제주시장이 탁상행정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 시장은 오늘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동수 도의원의 지적에 대해 개발행위 변경허가 승인 후 추가적인 위법행위가 발생한 것은 탁상행정의 결과라며 공식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위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간,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최근 3개월동안 한림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행정처분 5건, 고발조치 3건 등 위반 사항을 적발했습니다.
  • 2024.10.14(월) 16:15  |  허은진
KCTV News7
00:42
  • 제22대 총선 선거사범 13명 송치…"당선인 불포함"
  • 지난 4월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제주경찰청이 선거사범 26명을 수사해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송치된 선거사범 유형별로는 투표용지 촬영 3명 불법단체 동원 3명 투표용지와 선거벽보 훼손 4명, 선거 폭력 1명, 금품수수 1명 등 이었습니다. 전체 선거사범은 4년 전 21대 총선 보다 23% 감소했고 송치 인원도 5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송치된 13명 가운데 당선인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2024.10.14(월) 15:57  |  김용원
KCTV News7
02:06
  • 미지급용지 보상금 5조 원 '눈덩이'
  • 과거 도로와 마을안길을 조성하면서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도로로 사용되고 있는 개인토지를 미지급용지라고 하는데요. 보상 시간이 지체되면서 지가 상승 등으로 보상금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기준, 5조원에 육박하며 제주도의 재정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도로로 사용되고 있는 미지급용지. 19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 도로와 마을안길을 조성하며 주민들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은 땅 가운데 소유권 이전 등기가 되지 않아 발생한 땅입니다. 제주 지역 미지급용지는 모두 10만 필지로 면적으로는 1천313만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지방도 같은 법정도로는 약 400만 제곱미터, 마을 안길이나 농로 등 비법정도로는 약800만 제곱미터입니다. 반면, 현재까지 보상이 완료된 토지는 7천 제곱미터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더딘 보상 속도에 미지급용지 보상금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전수 조사 당시 미지급용지 보상비 규모는 1조 2,700억 원. 8년이 지난 지금은 지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4배나 늘어난 5조 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소송과 신청이 있을 경우에만 절차가 진행되는 소극적인 보상 제도와 턱없이 부족한 예산이 미지급용지 문제를 키우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소규모 토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송 없이도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할 계획입니다. [오성한 /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계획팀장] "소액의 소송건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침을 손을 봐서 그런 부분은 우선 보상을 하는 대책을 갖춰나갈 계획입니다." 미지급용지에 대한 소송이 대거 이뤄질 경우 가뜩이나 열악한 제주도의 재정을 압박하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대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영상편집 : 박병준, 그래픽 : 박시연)
  • 2024.10.14(월) 15:47  |  문수희
KCTV News7
02:51
  • 제주 문화예술 홀대 '여전'…"보여주기식 멈춰야"
  • 제주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속개한 가운데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는 문화예술 홀대론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문화정책과 관련한 기준이 미흡하거나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전시 행정, 탁상 행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민선 8기 오영훈 도정 출범 이후 문화예술 홀대론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도 이 같은 제주도의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의원들은 제주도의 주요 행사에 사전 공연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하라는 도지사의 지침에도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코로나 시기와 비교해 문화예술 관련 예산이 오히려 줄어들었다며 예산 확보와 확대를 위한 논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꼬집었습니다. [김대진 / 제주도의원] "도정 주요 행사에 예술행사 포함 관련 지침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는데 그 지침은 어느 부서에서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침 내린 거 맞아요? 그렇게 강력히 요청했는데도 관리되는 부서가 없다면 이게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강연호 / 제주도의원] "지난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약 5년간 우리 제주도 예산 총액 증가율이 연평균 6.5%였습니다. 그런데 문화예술 분야 예산은 거꾸로 0.76% 감액이 됐습니다." 도내 문화예술인들이 홀대당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도지사의 해외방문에 도립무용단이 동행하는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도립무용단의 세 번에 걸친 해외출장 동행에 1억 6천만 원의 예산이 들어가며 다른 문화예술인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겉만 화려하고 속은 비어있는 '외화내빈' 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원화자 / 제주도의원] "22년도, 23년도에는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올해만 세 번째 무용단을 동행해서 갔다 왔는데 그게 납득이 안 된다는 말이죠. 문화외교 하면 꼭 무용단만 필요한 겁니까? 우리 도립예술단에 합창단도 있고 관현악단도 있고…" 이밖에도 제주 청년문화복지포인트 사업은 사용할 곳이 제대로 안내되지 않아 사용률이 4분의 1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어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왔고 제주문화예술재단 현직 임원의 재단 지원사업 참여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10.14(월) 15:38  |  허은진
KCTV News7
03:12
  • 희귀 '사람발자국' 화석…제기능 못하는 '수장고'
  • 서귀포 사계리 해안 사람 발자국 화석은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에서 8번째 발견된 것으로 학술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면서 지난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파도 등 해안 침식으로 유실되면서 2021년부터 인근 해안가에 수장고를 만들어 보관해오고 있는데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 사계 해안가에서 발견된 사람 발자국 화석입니다. 1킬로미터 해안가에 걸쳐 사람이 일정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의 발자국 모양이 거의 원형에 가깝습니다. 주변에는 사슴 발자국과 새 발자국, 연체동물과 식물 화석 등 다양한 화석 수천점도 발견됐습니다. 생성시기 논란은 있지만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8번째로 발견돼 지난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선명했던 발자국은 해를 거듭하면서 파도 등 해안 침식 작용 등으로 많이 유실됐습니다. 보전을 위해 초기 발견된 사람 발자국 화석의 복제본이나 자연적으로 떨어진 전석들을 한데 모아 2021년 신축한 수장고에 보관중입니다. [이정훈 기자]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들을 보관해오는 수장고가 수년째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장고 주차장에는 사람발자국 화석 주변에서 떨어져 나온 전석들이 1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원래 수장고 안에 보관중이었지만 항온항습기의 잦은 고장으로 화석에 곰팡이가 피면서 밖으로 꺼낸 겁니다. [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산지 수장고 관계자] "여기에 지금 와서 수리하시는 분도 워낙에 여기가 습하고 바닷가라서 염분이 있어 (습기)저거에는 많이 약하다고 얘기를..." 화석 표본을 보존하기 위한 수장고 내부 공간 구성 작업도 3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제주 올레길에 위치해 적지 않은 방문객들이 수장고를 찾고 있지만 제대로 된 안내 시설도 전무한 실정입니다. 제주도는 뒤늦게 체계적인 화석 보전과 수장고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하기 위한 종합 학술조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관계자] "지금 종합 학술조사를 통해서 영상부터 시작해서 콘텐츠 같은 것도 좀 고민해서 온 사람들한테 볼거리를 설명할 수 있는 것들만 제공하고 나머지 안에는 전부 수장 공간으로만 사용할 계획입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이자 세계 8번째 발견으로 학술적으로 중요한 천연기념물과 기록물들이 제 기능을 못하는 수장고와 변변한 전시공간마져 확보하지 못하면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10.14(월) 15:38  |  이정훈
KCTV News7
02:20
  • 레드향, 유례 없는 열과 피해…"재해 인정 호소"
  • 올여름 기승을 부린 폭염과 열대야로 레드향 열과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 지난달 전해 드린 바 있습니다. 유례없는 피해에도 보상받을 길이 막막해진 농가들은 농업 재해 인정과 함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올겨울 출하에 맞춰 열매로 가득해야 할 레드향 나무에 나뭇잎만 무성합니다. 간혹 달린 열매는 껍질이 터진 채 생기를 잃어 손만 살짝 갖다 대도 힘 없이 떨어집니다. 올여름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열대야로 생육기 감귤 껍질이 터져버리는 열과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조사 결과 이달 첫째 주 레드향 열과 피해율은 35.8%로 지난달 넷째 주와 비교해 1.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의 열과 비율이 40%에 달하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피해에 농가들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제주도 레드향연구연합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농가 25곳을 자체 조사한 결과 열과 피해율이 83%에 달하고 있다면서 정부를 향해 농업 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레드향 열과 피해가 품종 특성에 기인한다는 이유로 보험보상 적용에서 제외한 것은 부당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오병국 / 제주도 레드향연구연합회장] "농가들은 앞으로 상환이 도래하는 대출금과 농자재 대금은 고사하고 생계를 유지하기 마저 크게 위협받고 있다. 이에 중앙정부와 제주도정은 조속한 시일 내에 현실에 부합되지 않은 재난 관리 제도와 재해에 따른 보험 제도를 현실화하기 바라며…" 농가들은 레드향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다른 만감류 품종으로 작목 전환이 집중돼 감귤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문대진 / 레드향 농가] "타 품종으로 전환하려고 의사를 가진 농가들이 거의 태반입니다. 그랬을 경우 만감류의 생산 기반이 무너지면 가격 지지가 안될뿐더러 생산 기반 자체가 큰 문제가…" 제주도는 농가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대책을 세울 계획이라며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박시연)
  • 2024.10.14(월) 14:31  |  김지우
KCTV News7
02:51
  • "제주 바다 이상무"…현장에서 본 단속 현장은?
  • 9월부터 중국 어선의 휴어기가 종료되면서 제주 바다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요 어장이 형성된 제주 해역에서 불법 조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해경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주 바다를 불법조업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해경의 단속 현장을 김용원, 좌상은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해경 경비함정 가운데 가장 큰 5천 톤급 함정이 서귀포항 남서쪽 약 70km 해상을 운항 중입니다. 출항 2시간여 만에 함정 레이더에 어선 10여 척이 나타납니다. 우리 해역에서 조업 중인 중국 어선 선단입니다. [해경 함정 대원] "본함 경비 임무 수행 중 외국어선 발견. 레이더 상에서 채증 실시하겠음. 10마일 내에 10여 척 분포 중. 잠시 후 검문검색 예정임." 검문 검색 명령을 받은 해경 특수 기동대원들이 신속히 고속단정을 내리고 함정에서 4km 떨어진 중국어선 조업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부딪히는 파도를 뚫고 전속력으로 선단을 추적합니다. [김용원 기자] "중국어선 불법 조업 단속 현장에 동행 취재하고 있는데요, 우리 측 해역에서 조업중인 중국어선이 발견되자 해경이 고속 단정을 투입해 불시 검문 검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경대원이 배를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고, [해경 특수기동대원] "사이렌 방송 정선 명령 신속 요청" 일사분란하게 배에 올라타 검문 검색을 진행합니다. 어획량이 위반 기준인 허가량의 20%를 넘는 지 채증하고 조업허가증도 조사합니다. 조업 일지 위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라이터로 열을 가해 잉크가 지워지는 지도 검사합니다.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은 없었고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달부터 휴어기가 해제되면서 우리측 해역에서 중국어선 조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어선 10여 척이 들어와 고등어 등을 잡는데 조업선과 운반선으로 역할이 철저히 구분돼 있습니다. 정식 조업 허가를 받은 어선이라도 안심할 순 없습니다. 조업 일지를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불법 어구를 사용한 싹쓸이 조업 또는 어선에 비밀 창고를 만들어 어획물을 숨기는 위법 행위가 상존하기 때문입니다. [이주훈 / 해경 5002함 검색팀장] "허가 어선 검문검색 중에는 어획량 허위 기재, 입출역 위반, 망목 (그물 규정 등) 위반 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올해 추가된 사항으로 AIS(자동식별장치) 설치나 상시 작동 여부, 서류상 표기된 국제 총 톤수와 실제 선박과의 차이를 중점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올해 검문 검색을 실시한 어선 109척 가운데 무허가 조업 등을 한 10척을 나포했습니다. 특히 하반기 주요 어장이 형성되면서 불법 조업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전국 최대 관할 해역인 제주 바다를 지키려는 해경 대원들의 고군분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소기훈, 화면제공 제주해양경찰청)
  • 2024.10.14(월) 14:22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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