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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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대 셔틀콕 축제인 제26회 KCTV배 제주도배드민턴 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오늘(11일)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86개 팀, 1천4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전국적으로 싱크홀 재해가 일어나는 가운데 제주는 싱크홀 전조 증상인 지반 침하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인도에서도 도로로 바뀐 구간이나 노후 상수관로 지역이 특히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가 오는 16일 소집돼 지난달 보류된 버스요금 인상안을 재심의 합니다.

오늘(9일) 하루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산지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해안 지역에도 시간당 20mm 내외의 비가 내렸는데요.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7
  • 제주형 기초단체 세부 실행과제 준비상황 보고회
  •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세부 실행과제 준비상황 보고회가 오늘(29일) 오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렸습니다.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열린 오늘 보고회는 기초자치단체 출범에 따른 업무지침과 제도개선 과제, 광역과 기초시간 사무수행 주체 변화에 따라 발굴된 과제를 점검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민간위탁 운영 매뉴얼과 각종 위원회 운영 관리, 회계처리 지침, 각종 기금 설치와 예산 배분, 주요 문화시설 배분기준, 건축위원회 기초 신설, 차고지 증명제 운영관리 업무 등 각종 행정업무의 운영방안을 점검했습니다.
  • 2025.04.29(화) 17:11  |  양상현
KCTV News7
00:53
  • "2공항 주변 양식장 149곳…조류 충돌 위험 높아"
  •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오늘(29) 민주노총제주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예정지 반경에 조류 유인 요소인 육상 양식장 149곳이 확인됐다며 조류 충돌 위험성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과 3월에 제2공항 조류충돌 위험 지역 반경 13km 내에서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육상 양식장은 제2공항 진입 표면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배출수에서 나오는 먹이 활동을 위해 옮겨 다니는 새들과 충돌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육상 양식장을 이전하지 않는 이상 제2공항은 입지적으로 안전하지 않다며 국토부는 조류 서식처를 파괴하고 사람마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전국의 신공항 건설 계획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2025.04.29(화) 17:05  |  김용원
KCTV News7
03:24
  • 조각②> 감식 기술은 발전했지만…채혈 참여 절실
  • 어제 뉴스를 통해 4.3 행방불명 희생자 신원확인 작업이 여전히 저조하다는 내용 전해드렸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발굴된 유해와 대조할 유가족들의 채혈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감식 기술이 발전해도 유가족 채혈 없이는 추가적인 신원 확인이 어려운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중훈 씨는 4.3 유족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4.3 당시 군인이었던 작은 아버지가 행방불명되고 어머니를 제외한 온 가족이 학살되며 원망 속에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고민 끝에 지난해 11월 채혈에 참여했는데 그로부터 얼마지 않아 제주공항에서 발굴된 유해 가운데 작은아버지의 유전자와 일치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 강중훈 /4.3 유족> “내가 어렸을 때는 참 미웠어요. 왜 나하고 당신의 인연이 숙부와 조카의 인연을 맺었나... 신원확인을 하고 나니까 좀 달라져요. 감사한 마음으로 영령들을 위로해줘야겠다, 생각을 고쳐먹었죠” 강중훈 씨 사례처럼 조카의 유전자 정보로도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과학 기술이 발전됐습니다. 개인의 고유 유전자 패턴 파악을 통해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고 작은 단서에서도 최대한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 잇따라 도입되며 일부 훼손된 유해에서도 DNA 분석이 가능해졌고 직계뿐 아니라 희생자 기준 8촌까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 이숭덕 > “결국 그렇게 유가족을 강조하는 이유는 뼈라는 특수한 검사라서 그렇습니다. 유해는 오랫동안 땅속에 있으면서 여러 가지 변성이 진행된 상태여서 검사를 하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유해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완전하지 못한 검사 결과를 얻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문제는 유해와 비교할 대조군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채혈에 참여한 유가족은 모두 2,400여 명으로 전체 유족의 2%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제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유족, 특히 해외에 있는 유족들의 참여도는 거의 전무한 실정입니다. 아직도 채혈 필요성에 동감하지 못하는 유족이 많고 가족 중 한 명만 하면 된다는 인식으로 여러 명이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유가족 채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료를 관리하는게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양동윤 도민연대 대표> “육지 지역에 사람들에 대한 채혈 사실도 어떠한 통계도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 사람들에게 채혈해 달라고 직접적으로 권고, 권유해야죠. 적극적인 행정, 4.3 사업이 수행돼야 하는데 지금 안 하고 있죠.” 행방불명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은 이제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유족들의 채혈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5.04.29(화) 17:05  |  문수희
KCTV News7
00:45
  • 해바라기센터 직원 2년 넘게 공금 9천여만 원 횡령
  • 성폭력 피해자를 상담하는 해바라기센터에서 발생한 공금횡령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직원이 2년 넘게 공금 수천만 원을 유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행정 업무를 담당했던 40대 직원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 5개월 동안 보조금 9천만 원 가량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가 다시 채워넣는 방식으로 유용해 업무상 횡령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주 중으로 관련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 2025.04.29(화) 16:59  |  김경임
KCTV News7
03:16
  • 오영훈 지사 직무 평가 '부정적'…엇갈린 차고지증명제
  • KCTV제주방송과 삼다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3사가 제주도의원들에게 제주지역 현안을 묻고 전해드리는 두번째 순서입니다. 오영훈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서 도의원들의 평가는 부정적이었습니다. 버스 요금 인상 추진에 대해 절반이상이 찬성했고 개선된 차고지증명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평가를 달리했지만 폐지 의견은 전체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지난 2022년 7월 함께 출범한 민선 8기 제주도정과 제12대 제주도의회. 도의원들은 그동안의 오영훈 지사의 직무 수행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44명의 도의원 가운데 오 지사가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11명으로 25%에 그쳤고,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절반이 넘는 24명이었습니다. 어느쪽도 아니다는 8명, 모르겠다는 답변은 1명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만 놓고 보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잘하고 있다는 답변보다 조금 높았고, 국민의힘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도의원들에게 현재 제주지역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현안이 무엇인지도 물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응답한 비율이 45.5%로 가장 높았고 행정체제개편 27.3%, 제2공항 건설이 13.6%로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버스요금을 기존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인상하는데 대해서는 찬성 24명 54.5%, 반대 20명 45.5%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600CC 이상 차량에만 적용되도록 개선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서는 56.8%의 도의원이 찬성했고, 반대는 43.2%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찬성 입장이 70%,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이 63%를 넘기며 의견 차를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차고지증명제가 어떻게 운영되는게 바람직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폐지 의견이 50%로 가장 많았고, 규제를 강화해야한다는 의견도 15.9%로 나타났습니다. 또 민주당에서 규제를 강화해야한다는 입장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국민의힘에서는 폐지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올해 디지털로 전환돼 열린 제주들불축제는 반대 26명, 찬성 15명, 모르겠다 3명으로 조사됐고, 들불축제 명칭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폐지가 50%, 지속 41%, 모르겠다 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들에게 지역 현안을 물은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고 전체 45명의 도의원 가운데 44명이 응답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4.29(화) 16:35  |  허은진
KCTV News7
00:55
  • 오늘의 날씨 (4월 29일)
  • 오늘 제주는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7.2도 서귀포 19도 등의 분포를 보여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제주는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1에서 14도, 낮 기온은 20에서 23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곳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5.04.29(화) 16:14  |  김경임
KCTV News7
02:37
  • 무너지고 뽑히고…한라산 퇴적층 훼손 '가속화'(5/4)
  • KCTV 제주방송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한라산 보호구역의 유실 현장을 보도합니다. 침식 작용으로 퇴적층이 붕괴되고 토사가 무너지면서 원형을 간직했던 한라산 지형도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김용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한라산 보호구역 해발 약 1,200미터 어리목 계곡 일대입니다. 빽빽한 숲 사이로 산 비탈면 한 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폭격을 맞은 것처럼 심하게 파헤쳐 졌습니다. 취재진이 출입허가를 받아 비지정 탐방로인 붕괴 현장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어리목 구간 시작점인 목교에서 300m 가량 올라간 상류지점. 직접 본 현장은 훨씬 심각했습니다. 5미터 높이에 있던 바위들이 떨어졌고 파이고 깎인 흔적들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유실 구간에 박혀있는 암석들은 금방이라도 추락할 듯 위태롭습니다. 한라산 능선 일부는 아예 사라졌고 능선에서 뿌리내렸던 수미터 높이 나무들은 하천 바닥으로 힘 없이 떨어졌습니다. 뿌리채 뽑힌 나무들은 수세를 봤을 때 최근 붕괴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천을 가로 막으면서 집중 호우시 범람과 추가 붕괴를 일으킬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스탠딩 김용원기자> "토사와 나무가 쏟아지면서 원형을 간직했던 하천 지형도 훼손되고 있습니다." 붕괴 구간은 용암지대가 아닌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된 한라산 퇴적층입니다. 하천이 급격하게 꺾이는 지점에서 거센 물살과 급류에 의해 침식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태풍 나리 큰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만 할 뿐 아직까지 붕괴 시기나 원인, 붕괴 규모 등은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안웅산 한라산연구부 지질학 박사> "우선 집중호우와 강우 등의 영향으로 판단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판단되는데 이로 인해 퇴적층을 중심으로 한라산 침식 작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한라산은 과거에 쌓였던 흙과 바위가 사라지고 이미 침식기로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기후 변화는 침식과 유실을 가속화시켜 한라산 지형과 식생에도 영향을 주는 등 위험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5.04.29(화) 15:49  |  김용원
KCTV News7
02:12
  • 은행 연체율 '비상'…한 달 만에 '또 최고'
  • 제주도내 예금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올 들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내수 부진에 대내외 불확실성까지 확대돼 가계와 기업 모두 상환 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원리금을 한 달 이상 갚지 못한 도내 예금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지난 2월말 기준 1.15%. 한국은행이 시도별 연체율을 집계한 지난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역대 가장 높았던 올해 1월보다도 0.01%포인트 오르며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업 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1.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계 대출 연체율은 역대 최고였던 지난 1월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1%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연체율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2년 전만 하더라도 제주와 전국 평균 연체율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2023년 하반기부터 격차는 점점 커졌습니다. 현재는 제주지역 연체율이 2배 가량 높은 상황입니다. 고금리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차주들의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건데 특히 제주는 관광객 감소에 부동산 경기 침체까지 장기화되면서 더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기업들은 내수 부진에 인건비, 원자재 가격 상승이 맞물려 상환 능력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 최종윤 /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 과장> “2월 중 예금은행 연체율을 보면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대출 연체율이 크게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로 봤을 때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경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들이 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주는 농지 거래 급감으로 농업법인의 대출 연체까지 심화되면서 당분간 전국보다 높은 수준의 연체율을 보일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송상윤)
  • 2025.04.29(화) 15:43  |  김지우
KCTV News7
02:34
  • 봄 더위에 때이른 물놀이, 사고 주의
  • 요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면서 낮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벌써부터 포구를 찾아 물놀이를 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아직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소방 구급대원들이 응급침대에 누워있는 남성을 빠르게 닥터헬기에 태웁니다. 지난 26일, 제주시 판포포구에서 다이빙을 한 30대 관광객이 물 속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사고 당시 수심은 1.5m 가량. 성인 남성 가슴 정도 높이의 얕은 수심에서 다이빙을 했다가 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평년 기온을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도내 포구에는 물놀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치 한여름처럼 튜브와 물안경 등을 갖추고 수영을 하는가 하면, 안전장비도 없이 물 속으로 거침없이 다이빙하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포구 곳곳에서는 벌써부터 물놀이가 한창인데요. 아직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각종 사고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 안전요원이 없다보니 수심이 낮은 시간대에도 다이빙을 제한할 수 없고, 육안으로는 정확한 수심을 알기 어려워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식 안전요원이 배치되기까지는 2개월 정도 남은 상황. 그 사이에는 실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빠른 대처가 어려운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 김봉찬 / 제주해양경찰서 안전관리계 연안안전담당> "다이빙 사고는 수심을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바다로 뛰어들거나 높은 곳에서 잘못 떨어졌을 때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매년 다이빙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위험구역에서는 다이빙을 금지해 주시고요. 물놀이하실 때 기상, 물때, 수심을 꼭 확인하셔서 활동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도내 항포구에서 발생한 익수나 추락사고는 60여 건. 올들어서는 벌써 5건이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5월부터 연안안전지킴이를 투입해 도내 항포구 등을 다니며 순찰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5.04.29(화) 15:30  |  김경임
KCTV News7
04:27
  • 행정체제개편 '공감'…제2공항 '이견'
  • KCTV제주방송과 삼다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3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주 현안에 대한 제주도의원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오영훈 도정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행정체제개편에 대해 절반 이상의 도의원이 뜻을 같이 했고 제주의 오랜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건설 반대 입장이 40% 넘게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주요공약 가운데 하나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지난해 계엄 여파 등으로 좌초 위기를 맞는듯 했지만 제주도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이번 다가오는 대선을 발판 삼아 행정체제 개편 추진을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지난달 9일 도정질문)> "제 사전에 포기라는 거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시기의 조정 문제는 있을 수가 있겠죠. 대선 공약에 반영되는 것이 동력을 확보하는 데 매우 유용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판단을..." 제주도의원들에게 행정체제 개편 찬반 여부를 물었습니다. 설문조사 응답자 44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5명의 의원이 행정체제 개편에 찬성했고, 40%가량의 18명이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37%의 10명의 의원이 오영훈 도정과 뜻을 달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찬성 4명, 반대 6명, 모르겠다 1명이었습니다. 만약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추진된다면 언제부터가 적절한지 도입 시점을 함께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56.8%에 해당하는 25명의 도의원이 내년 지방선거가 아닌 오는 2030년 지방선거 이후 민선10기 출범에 맞춰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답했습니다. 행정구역 구분과 관련해서는 도의원 60% 가까이가 행정체제개편위원회 권고안인 동제주지시와 서제주시, 서귀포시로 나누는 3개 기초단체를 선호했습니다. 현행 구역인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 기초단체를 선호하는 응답자는 22.7%, 4개 구역 이상이라는 답변은 11.4%, 모르겠다 6.8%로 나타났습니다.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가 부활하는 것을 가정해 도의회 의원 정수를 묻는 질문에는 도의원 3분의 2 가까이가 특별자치도 출범 이전 수준으로 대폭 축소해야한다고 답했습니다. 일몰되는 교육의원 5명을 제외한 40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18.2%, 현행 45명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은 13.6%였습니다. 해묵은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었습니다. 전체 응답자 44명 가운데 24명이 공항 건설 찬성 입장을 밝혔고 반대는 18명, 모르겠다는 답변은 2명이었습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소속 의원 가운데 12명이 찬성, 14명이 반대 입장을 보이며 반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국민의힘의 경우 11명의 응답 의원 가운데 9명이 제2공항 건설에 찬성했고 반대와 모르겠다는 응답도 각각 1명씩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2공항 사업에 대해서 민주당은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54.5%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은 '더 빨리 진행돼야 한다' 81.8%로 의견이 몰렸습니다. 이번 조사는 KCTV제주방송과 삼다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3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전체 제주도의원의 의견을 묻기 위해 지난 달 21일부터 24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 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명을 제외한 44명이 응답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4.29(화) 15:06  |  허은진
KCTV News7
02:28
  • 어린이날 가족나들이 어디로?… 곳곳 '다채'
  • 가정의 달 시작과 함께 어린이날 연휴가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가족들과 어디로 갈 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 곳곳에서 많은 행사가 예정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102회 어린이 날을 맞아 제주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제주시와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오는 5일 한라체육관에서 어린이 날 기념식을 엽니다. 5월 3일 제주학생문화원 일대에선 제주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어린이 행복 축제가 마련됩니다. 학생문화원 대극장과 소극장에서는 광개토 예술단의 음악 공연과 제주어 인형극, 마술 비눗방울쇼가 펼쳐집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박물관 전시 체험과 함께 놀이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래놀이 마당을 운영합니다. 도내 공공기관들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3일과 4일 이틀동안 별빛달빛 어린이 축제를 개최합니다. 별빛누리공원에서는 별자리를 주제로 가족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관찰과 만들기 체험이 이뤄집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해군기지도 도민들에게 개방됩니다.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해군기지에 정박중인 함정을 공개하고 해군 복장 착용 체험과 특수장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cg-in 김창열미술관에선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관 전시실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들으며 테라리움 만들기를 통해 자연 생태계의 순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민간 기업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온라인 게임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체험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또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선 숲해설가와 함께 아이들과 가족이 오감을 열고 숲을 체험하며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합니다. cg-out 이 밖에도 도내 곳곳에선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4.29(화) 14:30  |  이정훈
KCTV News7
02:35
  • 조각①> "아버지 뼈 한 조각이라도"…유해발굴 현주소
  • KCTV 제주방송은 4.3 77주년을 맞아 4.3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에 대한 기획 뉴스를 연속 보도합니다. 오늘 첫 순서로 유해발굴과 신원확인 사업의 현주소를 짚어봤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4살 때 아버지와 생이별을 한 홍순복 할머니. 4.3 당시 군경의 선무공작으로 산에서 내려온 아버지는 주정공장에 수감됐다가 다른지방 형무소로 끌려갔습니다. 간간이 전해졌던 아버지의 편지는 한국전쟁 이후 뚝 끊겼고 생사도 모른 채 70여 년을 그리며 살았습니다. 어느덧 여든이 넘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아버지의 뼛조각 하나라도 찾는 겁니다. <인터뷰 : 홍순복 4·3행방불명 희생자 유족> “나 눈 감기 전에 아버지 신체만 찾을 수 있다면 그때는 정말 내가 죽어도 한이 없거든, 아버지 때문에 눈을 감아 죽을 수가 없을 것 같아.” 지난 2006년부터 행방불명 희생자의 유해를 찾고 신원을 확인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제주공항 등 학살지로 알려진 장소에서 대대적인 발굴이 진행돼 현재까지 모두 417구의 유해가 발굴돼 그중 147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행방불명 희생자가 3천 명에서 최대 5천 명으로 추정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미 학살터로 알려진 장소에서는 유해가 대부분 수습된 만큼 제주 도내에서 더 이상의 추가 발굴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인터뷰 : 양정심 43재단 연구조사실장> “이제 도내에서는 사실상 집단적인 학살터의 발굴이 이제 가능하지 않고...유해 발굴은 마무리 됐다고 보고 있어요. 유전자 감식에 중점을 주고 ...” 유족들은 점점 고령화되고 유해 상태도 점차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전 정보를 확보할 수 없게 되면 신원 확인의 가능성도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 임나혁 진화위 > “유가족들이 돌아가시거나 유해가 저희는 풍화라고 표현하는데 상해서 유전 정보를 확보할 수 없게 되면 신원확인 가능성도 떨어지는 것이니까...” 억울한 죽임을 당한 이들의 마지막 흔적을 찾고 원통함을 풀어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는 일, 국가의 당연한 책무지만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만 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5.04.29(화) 14:28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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