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평년 기온을 웃돌며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4에서 27도로
평년보다 1에서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낮부터 저녁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억원 중반대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 6천400만원으로 서울과 경기, 세종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가격을 보였습니다.
KB부동산이 도내 아파트 매매평균가격을 공표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5.4% 떨어진 가격입니다.
이 기간 도내 아파트 전세평균가격도 2억 8천600만원에서 2억 6천900만원으로 6% 하락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제주시가 25도, 서귀포가 24.7도 등으로 평년보다 1도 정도 높았고, 송당이 26.3도로 가장 높았습니다.
저녁까지는 산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8에서 20도, 낮 기온은 24에서 26도로 분포하겠습니다.
다만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위한 설비 시운전을 시작된 가운데 제주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대규모 차량시위와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 이후에는 제주 일본 총영사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는 등 도민들의 반발은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항만에 등장한 트랙터와 차량들.
줄지어 서 있는 차량에는 일본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깃발과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항의하며 차량 시위에 나선 겁니다.
시위에 참여한 차량은 100여 대.
성산항과 안덕계곡에서 각각 출발해 제주시내까지 도로 곳곳을 달리며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제주시내에서는 농민들과 해녀, 시민단체 등 1천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들은 제주일본총영사관 맞은편 도로에서 집회를 열고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안정성 입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오염수를 방류하는 건 국제법 위반이라며 오염수의 해양 투기를 포기하고 일본 내에 보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광성 / 일본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
"오영훈 도지사는 즉각 주제주 일본국 총영사를 초치해 핵오염수 해양투기 계획 중단을 요구하라. 또한 민관협력을 통해 단호하고 강력한 집단행동으로 미온적인 윤석열 정부를 압박하라."
특히 생존권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해녀와 어업인들도 방류를 막기 위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고송자 / 제주도해녀협회 사무국장 >
"30년 동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다는데, 우리 바다와 그 바다를 터전으로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걱정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원전 오염수로 오염된 바다를 물려줄 수 없습니다."
테왁과 욱일기가 그려진 현수막을 찢어 불태우며 반대 의사를 강력히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집회 이후에는 항의 서한을 일본총영사관에 전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표단이 일본총영사관의 문을 열려고 시도하면서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한동안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항의문을 문에 붙이는 것으로 일단락됐습니다.
<김윤천 / 전국농민회 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당연히 나와서 정중히 의견을 전달받아서 가는 게 마땅하나, XXX 모양으로 숨어있습니다. (국민의) 안위가 심각하게 손상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는 정부에 대해서도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입니다."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기 위한 장비의 시운전을 시작하면서 도민사회의 불안과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4.3 군사재판 수형인 30명이 직권재심 재판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재심 재판부는 검찰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제 31차 직권재심 재판에서 수형인 30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는 수형인 명부와 실제 이름이 다른 희생자의 명예회복도 이뤄졌습니다.
이로써 검찰 합동수행단의 청구와 직권재심 재판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은 군사재판 수형인은 881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의회가
청사를 증축하려던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오늘 열린
제주도의회 정례회 의회운영위 제1차 회의에서
지난해 배정된
청사 증측 관련 예산의 불용처리와 관련한 질문에
김애숙 사무처장은
의회 내 의견을 종합한 결과
증축예산을
집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답했습니다.
청사 증축 대신
이전이 예정된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청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지난 2008년 의원회관 증측 이후
의원 수와 직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사무공간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양용만 제주도의원이 제주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제주시가 축산 악취 기준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 권한이 없다는 양 의원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제주시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양 의원은 지방선거 출마 전인 지난 2020년 12월, 양돈장 악취 기준을 초과해 개선 명령을 받고 이행하지 않아 제주시로부터 과징금 1억 원을 부과 받았지만 부과 권한이 없다며 지난해 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중증 질환에 대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전국에 40여 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에는 단 한 곳도 없어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공약이기도 합니다.
3년 단위로 실시되는 정부의 전국 상급종합병원 지정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제주는 시작부터 부정적인 기류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도민의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은 10.7%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입니다.
다른 지역으로 가서 입원 치료를 받는 일명 원정 진료 비율은 2017년 18.6%에서 2021년 19.7%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도내 퇴원 암환자의 95%가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할 정도로 도민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시설 제주 공약 가운데 하나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3년 단위로 실시되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지정작업이 이번 달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실시됩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부정적인 기류가 돌고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평가 규정 고시에 따라 제주 의료 권역이 서울권에 속해 있어 쟁쟁한 서울에 있는 종합 병원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박형근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중증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전문질환군 환자의 진료 비율이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에 비해 낮기 때문에 (이번에도 제주가) 지정받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제주도는 최근에서야 TF팀을 꾸리고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진료권역 분리를 건의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권역 분리를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 해도 상당한 시기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번에도 유치를 실패하면 제주도는 또다시 3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김남용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정책팀장>
“TF를 꾸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제주 권역 분리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논리 개발을 하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은 45곳.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지만 제주 상급종합병원 유치는 요원하기만 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영상디자인 : 박시연)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수욕장에는 벌써부터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 최근 이안류 같은 물놀이 익수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백사장에서 약 100미터 떨어진 해상에 아이들이 튜브에 의지한 채 떠 있습니다.
주변 암초에 부딪힐 수 있는 위험한 순간, 서퍼 구조대가 출동해 아이들을 한 명씩 보드에 태웁니다.
이안류 사고로 표류하던 5명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서재희, 최재영/서프구조대원>
"저희는 서핑하러 바다에 항상 있는데요. 수영하는 분들이 여기 이안류가 굉장히 심해요. 이 돌 라인을 따라서 흘러가시는데 서핑하던 저희가 보고 구조했습니다."
다음 날에도 같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명이 이안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서 최근 물놀이객들이 파도에 휩쓸리는 이안류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한명도 없었지만 올해는 개장 전인데도 벌써 5명이 이안류 사고를 당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 선언 이후 첫 피서철인 만큼 물놀이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사고 위험이 더 커졌고 실제로 공식 집계보다 더 많은 사고가 매일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안류는 파도가 한 곳으로 모여 빠져나갈 때 생기는데 초속 3미터까지 속도가 빨라지면서 물놀이객들은 순식간에 수백미터 먼 바다가 까지 떠밀려갈 수 있습니다.
중문해수욕장에는 이달부터 이안류 '주의' 예보가 내려졌고 해경에서도 해상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태호 / 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파출소 경사>
"물 방향 좌우 45도 방향으로 헤엄쳐 나올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혹시라도 드러누운 자세로 구조를 기다릴 수 있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해상과 육상 순찰을 3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7월 이후 해수욕장이 개장하면 해상순찰대를 2명 상시 배치해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안류 사고와 더불어 최근 제주항 인근 해역에는 강한 독성을 지닌 노무입깃해파리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협재 해수욕장에서 올해 첫 쏘임사고도 발생하면서 물놀이 안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화면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 이재훈)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늘(13일)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경제정책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갖고 위축된 소비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탐나는전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 장려 정책과 함께 제주산 제품의 판매촉진 유도,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농민수당의 확대 지급,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저소득. 저신용 금융약자,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대규모 예술 축제 개최와 관광시장 활성화 정책을 다각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서
최근 이안류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에 이어 어제(12)도
중문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이안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이안류 익수 사고가 없었지만
올해는 해수욕장 개장 전인데도 벌써 5명이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밀물때 밀려온 파도가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이안류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안류에 휩쓸렸다면
누운 자세로 떠 있거나
45도 방향으로 헤엄쳐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