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의 세계화를 위해 제주도와 아시아 기자협회가 손을 잡았습니다.
두 기관은 오늘(8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협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4.3의 정신과 역사를 세계로 알리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국제 기자를 대상으로 한 4.3 인식 확산 사업과 각종 기념 사업 홍보, 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 등재와 관련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됩니다.
들개 상습 출몰지역 가운데 한 곳인 구좌읍 송당리에서 자치경찰단과 제주시 유기동물 구조팀이 들개 4마리를 포획했습니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지난 5일 밭에서 들개 무리가 농작물을 훼손하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있던 6마리 가운데 4마리를 포획했습니다.
나머지 두 마리도 포획하기 위해 포획 틀을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출몰 장소를 순찰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0.12% 떨어졌습니다.
제주시는 일도2동과 노형동을 중심으로 서귀포시는 동홍동과 대정읍을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4% 하락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고금리 여파로 얼어붙은 매수심리가 회복하지 못하면서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강승우 소위를 기리는 추념식이 오늘(8일) 오전, 탐라자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추념식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광수 교육감과 유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렸습니다.
강승우 소위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출신으로 1952년 10월, 백마고지 전투에서 북한군 진지를 파괴하고 전사했습니다.
정부는 1953년 강 소위에게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했고 강 소위를 기리는 추념식은 1991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하수처리장에서 3년 연속 불법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가 생활 하수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인데요...
일부 성분은 전국 평균치의 2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마약류가 생활속에 깊숙히 파고 들고 있다는 셈이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 등 불법 마약류 성분이 3년 연속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하수처리장 시료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식약처가 선정한 마약류는 필로폰과 코카인, 엑스터시 등 불법 마약류 7종.
이 가운데 제주에서 검출된 마약은 필로폰으로 알고 있는 메트 암페타민과 암페타민 두 종류입니다.
<문수희 / 기자>
"마약 사용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생활 하수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제주에서도 불법 마약류가 꾸준히 검출됐습니다."
필로폰은 지난 2020년 기준 1천 명 당 하루 평균 9.79mg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필로폰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꾸준히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은 지난 3년 동안 1천 명 당 하루 평균 8.34mg이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전국에서 충북과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많은 검출량입니다.
전국 평균 검출량과 비교해도 두 배 가량 높습니다.
제주에서도 마약류가 생활속에 깊숙히 파고 들고 있다는 반증인 셈입니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마약류 국내 수사.단속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영주 /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정책과장>
"3년 내내 필로폰이 34개 하수처리장에서 검출되고 있고 일정 정도의 양이 검출되고 있기 때문에 마약에 대한 상황은 계속 지켜보면서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면서 주의 깊게 봐야 하지 않을까..."
최근 제주에서도 마약 관련 범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생활 하수에서도 불법 마약류가 잇따라 검출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영상디자인:박시연, 화면제공 : MBN)
제주도내 태양광 사업자들이
강제 출력 제한 조치에 반발하며 처음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제주지역 태양광 발전 민간 사업자 10여 명은
오늘(8) 광주지방법원에
출력 제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출력 제한 권한이나 근거가 불분명 하고
처분 사유나
통보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태양광 출력 제한 조치는
지난해 20여 회에서
올들어 5월까지 40여 차례로 급증했고
앞으로 누적 손실액이
100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이
3번째 의사 공모에도 지원자가 없어
또 다시 개원이 늦춰지게 됐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 간 입찰 공고를 진행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또 다시 유찰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다시 입찰 공고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계획대로 추진되면
오는 9월 쯤 정상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민관협력의원의 공모가 저조한 이유로는
휴일 없는
늦은 시간까지의 병원 운영 조건과
전국 첫 시도인 만큼 수익성에 대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주막걸리 양조장 옆 아파트 공사금지 가처분 신청에 관한 KCTV 보도와 관련해 법원이 화해조정신청을 진행해 오늘 양사 협의로 조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조정 내용에 따르면 향후 지하수 오염이 발생할 경우 제주막걸리와 해당 아파트 측은 지하수 오염원을 추적하고 아파트 공사로 인한 오염이 확인되면 아파트 시공사 측이 영업이익 등 비용을 산출해 보상하기로 협의 했습니다.
제주막걸리 측은 해당 아파트 측이 보상뿐 아니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 지하수 정수 장비에 대한 일부 지원을 약속해 이달 중 정수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내 태양광 사업자들이 출력 제한 조치에 반발하며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을 상대로 처음으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 결과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파장도 커질 전망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3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2.5메가와트의 설비용량을 갖춘 태양광 발전소입니다.
민간에서는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월 1만 여 가구에 사용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2018년 준공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지만 지난해부터 7차례 출력 제한 조치가 내려졌고 올해도 벌써 10번이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보다 규모가 작은 발전소도 올해만 30차 례 넘게 강제 셧다운 됐습니다.
여름철에는 출력 제한 빈도가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업자들은 이로 인한 손실액이 1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예기치 않은 태양광 사업자들에 대한 출력 제한 조치가 늘어나고 누적 손실액도 불어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도내 사업자 10여 명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만 출력 제한 조치를 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고 출력 제한 사유나 통보 방식에도 문제가 았다며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력 우선 구매와 손실 보상 등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석준 /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대외협력국장>
"이제 특정 사업자들에게 이런 출력 제한이 많이 몰리다 보니 선의의 피해를 많이 보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한 보상이 어느 정도는 이루어져야 되지 않을까. 그런 부분에 대해 많이 반발하고 계신 거고요"
이에 대해 한전이나 전력거래소측은 출력 제한은 대규모 정전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제 3연계선이나 에너지저장장치 등이 새롭게 갖춰지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내 태양광 사업자는 지난 2017년 450여 곳에서 올해 1천 6백여 곳으로 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무분별한 사업 허가와 일방적 출력 제한 조치로 피해를 호소하는 사업자들이 첫 행정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소송 결과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파장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부동산경기 침체로 위축됐던 분양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시선과 함께 미분양 증가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달 분양이 예정된 2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제주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이처럼 이달 제주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모두 3개 단지의 천여세대로 1년 전과 비교해 7배 이상 늘었습니다."
도내 아파트 분양 예정물량은 지난 4월 425세대에서 5월 801세대, 6월 1005세대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주택시장 침체로 미뤄왔던 분양 물량이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와 봄 성수기 등에 맞춰 하나둘 시장에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0으로 전월과 비교해 9.4포인트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분양전망지수가 기준선인 100에 미치지 못하고 고금리 여파와 대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로 인해 지난 4월말 기준 1천 966호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미분양 주택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권지혜 /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본격적인 분양시장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양사업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 국지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시장이 다시 꿈틀대면서 부동산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될지 아니면 미분양 증가의 촉매가 될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영상디자인 : 박시연)
전국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의 개원이 계속해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세번의 의사 모집 공고에도 지원자가 단 한 명도 나타나지 않은 겁니다.
이미 각종 시설과 장비에 대한 준비는 끝났고 민관협력약국 또한 의원 개원만 기다리고 있어서 말 그대로 다 있는데 의사만 없는 상황인 겁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월 준공된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입니다.
서귀포시가 부지와 시설, 고가의 의료 장비를 투자해 민간 의사와 약사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 임대 방식으로 제공해 자율적으로 병원과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사업입니다.
의료 취약 지역인 서귀포시 서부지역, 대정읍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는 겁니다.
"서귀포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민관협력의원이 세번째 입찰에도 지원자가 없어 또 다시 개원이 늦춰지게 됐습니다."
지난 2월 1차 공모에 입찰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고 일부 조건을 완화한 3월 2차 공모에도 마찬가지로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어 지난한달 동안 진행된 3차 공모에서도 선뜻 나서는 의사가 없어 결국 병원 개원이 기약없이 미뤄지게 됐습니다.
다만 민관협력약국의 경우 1차 공모에 9명이 지원해 운영자 선정이 마무리 된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 전부 준비됐지만 의사만 없는 겁니다.
접근성과 편의성 등으로 개원을 기다리던 인근 주민들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원명호 / 서귀포시 대정읍>
"어르신들도 아무래도 이용할 수 있는 병원도 한정적이고 그리고 또 병원이 일찍 문을 닫으니까 좀 그런 게 많이 불편하죠."
<곽동국 / 서귀포시 대정읍>
"10시 30분까지 한다고 얘기가 돼 있던데 아직도 의사가 오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아직 개원을 못하고 있는데 빨리 개원했으면 좋겠어요."
3차례에 걸친 공모에도 의사들의 신청이 저조한 이유는 휴일 없는 매일 오후 10시까지의 진료와 수익성에 대한 불안, 정주여건에 대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서귀포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온 의사들이 여전히 다수 있는 만큼 전문가 입장 등을 물어 입찰 조건 등을 재검토하고 다음달 다시 한 번 입찰 공고를 추진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서귀포시는 다음 공모에 지원자가 나타나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이르면 오는 9월쯤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명재 / 서귀포보건소장>
"조건에 대해서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분야인지 전문가 그룹과 토의를 하고 또 민간협력의원을 성공리에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역협의체가 있기 때문에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초기 개원 비용보다 저렴한 연간 2천300여 만원의 사용료와 각종 조건 완화에도 지원자가 없는 상황이 되풀이되면서 공공기관 위탁 등 과감한 선택도 고민해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목적인 의료 취약지역 개선을 위해서입니다.
<현지홍 / 제주도의원>
"올해 3월에 제주도 의료법인 지침이 개정이 됐고요. 개정 내용을 통해서 도내 의료법인이 분사무소 설치를 한다든지 지금 현재 서귀포의료원이라든지 제주의료원 등의 의료진을 파견해서 하루 빨리 정상화를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차례의 공모에도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민관협력의원 사업이 언제쯤이면 본궤도에 오를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제주하수처리장에서
3년 연속 불법 마약류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3년간
전국의 34개 하수처리장에서 불법마약류 7종에 대한 분석 결과
모든 처리장에서
한번이라도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하수처리장의 경우
3년 연속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트암페타민과
암페타민 등
2개 마약류가 검출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제주하수처리장에서의 메트암페타민은
1천명 당
하루 평균 사용 추정량이
3년 평균으로 6.03밀리그램,
암페타민은
8.34밀리그램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제주의 암페타민 8.34밀리그램은
전국 평균의 4.22밀리그램에 비해 갑절 가까이 많게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국내 수사.단속 관계기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