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 사이 제주 지역 아동 인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만 18살 미만인 도내 인구는 11만 5천여 명으로
지난 2015년 12만 1천 명보다 6천 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출생아 수도 지난 2015년 5천 6백 명에서 해마다 감소해 지난 2021년 3천 728명에 머무는 등
출생아 수가 줄어들면서 아동인구도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가운데 4명이 보행자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321명 가운데 보행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39명으로 전체의 43.3%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연도별로 보면 2018년 37명, 2020년 30명, 2021년 20명, 지난해에는 18명으로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은 지난해 9월 제주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직원을 추행하고 출동한 경찰관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피고인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예방프로그램 이수와 3년 동안 아동청소년장애인 시설 취업제한을 명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유흥주점 직원과 합의했고 피해 경찰관을 위해 상당 금액을 형사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8.7도, 서귀포가 26.4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웃돌아 더웠고,
오등동은 30.6도로 나타나 가장 더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9에서 20도, 낮 기온은 23에서 26도로 분포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낮 시간대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오등동이 30.6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가 28.7도, 서귀포가 26.4도 등으로 평년기온을 웃돌았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오늘 하루 4만여 명이 제주를 찾아 도내 곳곳을 다니며 주말을 즐겼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나타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공항 보안검색대가 두 달 만에 다시 작동을 멈추면서 탑승객이 그대로 통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주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제주공항 3층 출발장의 문형 금속탐지기 1대가 약 1분간 꺼지면서 6명에 대한 재검색이 이뤄졌습니다.
직원이 신체 검색 도중 전원이 꺼진 것을 인지하고 6명 가운데 4명에 대해 현장에서 재검색을 벌였고 이미 면세구역에 들어간 나머지 2명은 CCTV 영상을 통해 추적한 끝에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신체 검색을 진행했습니다.
제주항공청 측은 단선 과부하로 해당 금속탐지기 전원이 꺼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4월 5일에도 제주공항에서 문형 금속탐지기가 꺼져 탑승객 31명이 신체 검색 없이 출국장을 통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는 신재생에너지 선도지역으로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넘쳐나는 전력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출력 제한 피해를 입는 사업자들이 소송까지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앞으로도 악순환이 되풀이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도내 태양광 발전 시설은 1천 6백여 곳에 시설 용량은 시간당 60만 킬로와트에 달합니다.
제주도민이 평균적으로 매시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비슷하거나 이를 초과합니다.
불가피하게 전력 가동을 중단하는 출력 제한 조치는 올해만 46일, 손실 용량만 8기가와트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태양광 사업자 가운데 출력 제한이 이뤄지는 곳은 한전에서 원격 차단이 가능한 300곳 내외로 사업자의 20%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고석준 /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대외협력구장>
"모든 사업자들이 아니고 어느 특정 구간에 있는 사업장들이 피해를 입고 있고, 법적인 정비가 이뤄진 후에 인허가 부분 등에서 완급 조절이 반드시 필요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태양광 사업자들이 최근 출력 제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풍력 발전 사업자 역시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시설 용량은 태양광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출력 제한 용량은 태양광의 세 배나 많기 때문에 일부 풍력 사업자들도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부작용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제주도는 2030년까지 태양광은 지금의 두배, 풍력은 8배 이상 설비 확충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3 해저연계선을 통해 다른지방으로 남는 전력을 보낸다고 하지만 이미 해당 지역도 초과 발전으로 인한 출력 제어 이슈가 있어서 근본적인 해소 대책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출력 제어 손실 사업자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기금을 조성해야 한다는 논의도 정부와 한전, 제주도 모두 책임을 떠넘기며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저장장치 확충도 비용 문제가 크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이나 실시간 전력 거래 시장 조기 도입 등은 아직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김영환 / 본부장>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에 따라 전력 소비 패턴이 따라가도록 하는 그런 전력 시장과 전기 요금 제도가 만들어져서 풍력, 태양광이 생산한 전기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되고 풍력, 태양광 설비를 점점 늘려나갈 수 있을 겁니다."
출력 제한 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구제 대책과 남는 전력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공동체 치안 확보 방안을 주제로 한 제주경찰청과 한국경찰연구학회간 공동학술세미나가 오늘 오후 제주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주에서의 드론 활용과 안티드론의 방향,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 등을 다룬 기조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이어 경찰 관계자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해 치안약자 공동대응 협의체인 제주보안관시스템과 4.3 사건 이후 지역 공동체의 안전의식과 회복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3월, 함정에서 해상 사격 훈련 중 총기 사고를 낸 해양경찰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최근 소속 경찰관 A 경위를 업무상과실치상의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 3월 19일 차귀도 남서쪽 해상에서 '3천 톤급 경비함정 사격 훈련' 도중 총기 오발 사고를 내 동료 해경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해경은 당시 사격 훈련을 총괄했던 지휘관 등을 상대로 감찰을 벌이고 있으며 사고 직후 중단됐던 해상 사격 훈련을 최근 재개했습니다.
최근 중산간 지역에 들개들이 나타나 농작물을 헤집고 송아지를 공격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매년 들개로 인한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어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밭 입구에 설치된 포획틀에 갇힌 들개 한 마리.
자치경찰과 포획팀이 틀 밖으로 꺼내려 하자 사납게 짖어댑니다.
"왈아아아알왈왈왈왈"
구좌읍 송당리에 들개들이 나타난 건 지난 5일.
개들이 밭을 휘젓고 다니며 농작물을 훼손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여 들개들이 공격할까 겁이 나 쫓아내지도 못하던 상황.
자치경찰 등이 포획 작업에 나서 들개 6마리 가운데 4마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2마리는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김경임 기자>
"들개 떼가 출몰했던 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들개들이 농작물을 해집어 놓은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자치경찰은 밭 주변에 포획틀을 설치해 달아난 들개 2마리도 추가로 포획할 계획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얼마 전에도 들개 무리가 인근 축사에 나타나 송아지를 공격하는가 하면,
빈 축사나 건물 등에 무리지어 머물면서 길을 지나는 사람을 위협하는 등 들개들의 공격은 점점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들개가 자주 출몰하는 중산간 지역의 경우 고령 인구가 많은 만큼 주민들은 더욱 불안합니다.
<김양수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여자들이 고사리 꺾으러 가면 개가 막 따라와가지고 (위협하고) 그런다고 얘기들 합니다. 우리 집사람도 먹을 건 냄새 때문에 고사리 꺾으러 갈 때 간식거리 일절 안 갖고 가요. 개 따라올까 봐."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으면서 자치경찰과 행정에서 들개 포획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집중 포획 기간에 포획된 들개는 1천 6백여 마리.
매년 500마리 안팎으로 포획되던 들개는 지난해 640마리까지 치솟았고,
올 상반기에만 100마리 넘게 포획됐습니다.
제주 중산간 지역에만 들개 2천 1백여 마리가 서식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실제 포획 건수는 일부에 그치고 있습니다.
공격성이 강하고 경계심이 많은 들개의 특성상 포획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들개의 경우 유해동물로 지정돼 있지 않아 포획틀 이 외에는 뾰족한 포획 방법도 없는 실정입니다.
<김태배 / 제주도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
"들개가 유해동물로 지정이 안 돼서 저희가 총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포획틀로만 잡아야 하는 상황이고. 포획틀로 포획하는 과정에서 들개가 공격성을 띠는 경우가 많아서 어려움이 있는 실정입니다."
들개로 인한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지만 마땅한 대처방안은 없는 상황.
그러는 사이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CG :송상윤, 화면제공 : 제주도자치경찰단)
최근 전통시장을 찾는 2030 MZ세대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도심 쇠퇴와 대형마트 증가로 활기를 잃었던 전통시장은 MZ세대 고객들의 유입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한때 주부와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전통시장입니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 저렴한 물가로 인해 젊은층의 유입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SNS을 통해 입소문까지 타면서 도내 대표 관광지이자 이른바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서종원, 최정용 / 대전 유성구>
"관련된 특산품을 많이 팔고 특산품 이외에도 조그마한 굿즈와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되게 많고 해산물 등 다양한 종류를 먹어볼 수 있어서 찾아오게 됐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MZ세대의 전통시장 방문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전국 주요 전통시장 15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동문시장은 2019년 대비 올해 25%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분석 대상 시장 가운데 4번째로 높은 증가율입니다.
젊은층 유입에 힘입어 같은 기간 전국 전통시장의 매출과 고객 수도 늘어나며 감소세를 보인 마트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전유통 / 제주동문재래시장 상인>
"MZ세대 식성에 맞게 계속 바꾸고 연구하면서 음식을 개발하고 있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입담과 동시에 시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걸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 트렌드에 맞춘 야시장 운영과 주차장 등 각종 시설 확충이 젊은 고객들을 끌어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원일 / 제주동문재래시장 상인회장>
"젊은층들이 저희 야시장을 방문하면서 또한 더불어 전체적인 시장에 있는 상품을 구매하고 구매한 상품들의 평가가 아주 좋기 때문에 저희 시장을 이용하고 있지 않은가."
대형마트의 증가와 원도심 쇠퇴 등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전통시장이 MZ세대 공략에 성공하며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영상디자인 : 박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