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자를 상담하는 해바라기센터에서 발생한
공금횡령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직원이 2년 넘게 공금 등을 유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행정 업무를 담당했던 40대 직원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 5개월 동안 공금과 보조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가 다시 채워넣는 방식으로 유용해
업무상 횡령과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주 중으로
관련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해
수천만 원의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감사장을 받은 직원은
농협은행 남문지점 우다솜 계장과
우리은행 제주지점 김지혜 계장,
제주시 농협 화북지점 송병찬 계장보로
고객들이
대환대출, 코인 구입 등의 이유로 송금을 요청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대응해
3천 만원이 넘는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8에서 2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기온이 22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CTV제주방송 공대인 대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어린이는 물론
영남지역의 산불피해 아동을 위한 지원금을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을 통해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기부한 후원금은 8천 30만 원으로
제주 아동 595명과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어린이 208명에게 지원됩니다.
공 대표는
나눔을 실천한 아버지 공성용 회장의 뜻을 이어
4년째 어린이날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산불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아동들로 확대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공성용 회장부터 2대에 걸쳐 3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초록우산에 대한
누적 후원금은 13억 2천여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읍,면지역 고등학교와
서귀포 동지역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학업 상담실을 운영합니다.
이번 상담은
다음달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라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합니다.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학교지원단이 참여해
학생들과의
1대 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라산을 등반하다 의식을 잃은 외국인을
해군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군 제8전투훈련단 제주훈련대 장혁민 상사는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 1.8km 부근에서
30대 외국인 남성이
호흡과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곧바로 응급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의식과 호흡이 없던 외국인 남성은
응급조치를 받고
의식이 돌아온 상태로
119 구조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관 개선과 생태계의 다양성 회복을 위해
도내 국.공유림에 삼나무 3천 100그루를 정비합니다.
정비대상은
5.16도로와 1100도로변,
삼의악 하부 능선 국유지, 남원읍 민악 임도 내입니다.
제주도는
벌채 후 일정기간 모니터링하고
편백이나 종가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수종을 선택해 식재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내 삼나무림의 91%가 밀식 상태이며
이 가운데 80% 이상이
탄소 흡수 능력이 떨어지는 30년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한 달 만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예금은행 연체율은 1.15%로
전월 보다 0.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전국 평균 0.58%와 비교해 약 2배 높은 수준입니다.
차입주체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1.20%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1.17%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APEC 고위관리회의와 관련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검사와 현장 신속검사 체계를 가동합니다.
사전검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
오.만찬장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에 대해 이뤄집니다.
또 회의 기간에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회의장 인근에 배치해 2인 1조로 검사반을 운영합니다.
제주도가
다음달부터 올해 농지대장 일제 정비를 추진합니다.
농지원부에 대한 제도개선으로
면적 기준에 상관없이
모든 필지를 작성하도록 돼 있는 만큼
1천 제곱미터 미만의 미등재 농지에 대해 이뤄집니다.
조사 물량은 10만 7천건으로
다른 용도로의 이용과 소유권 변동,
지번 분할이나 통폐합,
농지 임대차, 경작현황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작성 대상자의
경영체 등록정보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소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2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제주를 찾을 관광객은 25만2천명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해 어린이날 연휴와 비교해 0.9% 감소한 규모로
국내선 항공편 공급석이
전년 대비 1.1%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일자별로 보면 다음 달 1일에 가장 많은
4만 8천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오토바이나 대형 전기자전거 등
이륜자동차에 대한 정기검사가 의무화됩니다.
정기검사는 2년 주기로
신차는 3년 후부터 검사를 받아야 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검사소와
지정 정비사업장 14곳에서 이뤄집니다.
오는 7월 27일까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계도 기간이며
이후에는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한편, 도내 이륜자동차 등록대수는 3만3천여 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