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사고와 관련해 제주도가 승선원 전원을 구조해 준 중국 측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14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첸 지안쥔 중국총영사에게 침수 사고로 선원들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중국 해경의 신속한 도움으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며 70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중국 정부와 해경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행사에 중국 해경 관계자를 초청해 명예제주도민증을 수여할 계획도 전했습니다.
제주지역 고용 상황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자영업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관광 수요 둔화와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붕괴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39만 9천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천명 줄었습니다.
올해 2월 반짝 증가한 걸 제외하면 지난해 7월부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영업 부침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도내 자영업자수는 1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천명 감소했습니다.
감소폭은 3월 3천명과 비교해 2배 커졌습니다.
제주지역 자영업자는 2016년 5월 처음 10만명에 진입했고 이후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 2018년 2월부터 안정적으로 10만 명 선을 유지해왔습니다.
2020년 5월에는 11만7천명으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7년 만에 10만 명 선이 무너질 위기에 놓여습니다.
<씽크 : 옷가게 주인>
“점포가 많이 비어있거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사태가 너무 안 좋습니다. 국내 관광객들이 들어오면 효과가 있어요. 지금 현재 외국인 관광객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문을 닫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수년간 신규 사업자가 폐업 업체보다 많은 과당경쟁이 지속된 점도 도내 자영업의 경영 여건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최근에는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까지 줄어 숙박업과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명동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최근 제주경제는 관광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도내 소비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숙박업,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폐업 건수가 증가하는 등 제주지역 자영업자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도내 전체 취업자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로 인해 자영업의 붕괴는 부동산 시장 위축과 건설경기 둔화, 고용 침체 그리고 소비와 투자 위축 등 제주경제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오늘(14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선 이경아 해안초 교감이 녹조근정훈장을, 양기봉 성산고교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131명의 교원에게 유공 포상과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유공 교원에 대한 시상식 이후에는 아카펠라 공연과 윤대현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희진 부장판사는 지난해 10월 제주시 이호동에서 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을 구호조치 없이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A피고인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누범기간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사고 직후 동승자를 두고 현장에서 도주해 죄책이 무겁다며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 등 여성 단체는 오늘(14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6대 성평등 정책 공약화를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여성가족부 등 국가 성평등 추진체계 회복과 강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젠더폭력 관련 법과 제도 개선 등을 성평등 6대 의제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들은 사라졌던 성평등 정책을 복구하고 더욱 강화하라며 여성 주권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대위는 정권교체를 넘어 사회대개혁이라는 절박함으로 진보세력이 하나가 되었다며 제주에서는 노동당과 민주노동당, 제주녹색당, 민주노총제주본부, 제주퀴어프라이드조직위원회가 함께 공동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권 후보가 유일하게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약속했다며 제주도민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김상균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위원장과 양영수 진보당 제주도의원, 양윤녕 소나무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오늘(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려면 제주 정치인들의 힘과 뜻을 모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지지 의사를 밝힌 김상균, 양윤녕 위원장과 양영수 도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