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호 태풍 찬투로 한라산에 1천 300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 곳곳에 적지 않은 피해을 입혔지만 한라산 백록담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만수의 장관을 이뤘습니다.
시청자께서 어제 촬영한 영상인데요.
찬투가 만들어낸 장관 보시겠습니다.
1천 3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만들어낸 장관
한라산 백록담 모처럼 만수 이뤄
화면제공: 강영근
<전은자 / 학예연구사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이중섭화가하면 전쟁 중에 재료가 귀했어도 시간이 없어도 어느 때나 항상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데요."
"이작품은 1956년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에 3점이 소장될 정도로 이중섭의 소재에 대한 선택이라던가 창작열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입니다."
"다음 작품은 양면화인데요 종이에 앞과 뒤에 그린 작품입니다."
"비둘기와 아이들, 연 날리기가 한 장의 앞뒤에 있는데요."
"이 작품은 가족과 단란했던 시절을 이중섭화가도 떠 올리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비둘기가 등장을 하는데요. 단란함을 상징합니다."
"연 날리기는 뒷면에 그려있는데 이중섭화가의 빠른 필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70년만의 귀향전 2021.9.5.~ 2022.3.6
이중섭 미술관
게와 아이들 Tinfoil Painting
8.5×15cm, 은지에 새김ㆍ유채 Incising and oil paint on tinfoil, 1952~1953년
비둘기와 아이들(양면화) Doves and Children
27,9cm×39cm, 종이에 유채 Oil on paper, 1950년
연 날리기(양면화) Kite-flying
27,9cm×39cm, 종이에 유채 Oil on paper, 1950년
<전은자 / 학예연구사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이번에 12점 중에서 엽서화가 3점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이 엽서화는 1940년대의 이중섭화가의 작품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당시 이중섭화가의 작품경향을 알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작품이자 자료입니다."
"나중에 부인이 됐지만 그 당시에는 연인이었죠, 야마모토 마사코를 만나면서 일본에서 글자 없이 그림만 보낸 작품입니다."
"현재 88점이 남아 있습니다."
"남편의 천재성을 생각하면 본인 혼자 소장할 수 없어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공개했다고 합니다."
"엽서화는 이중섭과 부인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며 과거의 경향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작품입니다."
70년만의 귀향전 2021.9.5.~ 20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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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미술관
바닷가에서 새와 노는 아이들 Postcard Painting
9×14cm, 엽서에 잉크 Pen on paper, 1941년
토끼풀 Postcard Painting
9×14cm, 엽서에 수채 잉크 Pen on paper, 1941년
풀밭 위의 소 사람들 Postcard Painting
14×9cm, 엽서에 잉크 Pen on paper, 1942년
<전은자 / 학예연구사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물고기와 두 어린이 이라는 작품인데요."
"이작품은 가족과 떨어져 있으면서 한국에서 일본에 있는 가족에게 편지를 보낼 때 글과 함께 보낸 그림입니다."
"그 정도로 이중섭화가가 가족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 물고기와 아이들이 등장하는 것은 서귀포하고 관련이 깊기 때문에 이번에 기증 처에서도 서귀포와 관련된 작품들을 신경 써서 보내 줬다는 것을 이 작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현해탄이라는 작품은 이중섭화가가 일본에 있는 가족을 만나고 싶어 하는 절절한 그리움 소망을 담은 작품입니다."
70년만의 귀향전 2021.9.5.~ 2022.3.6
이중섭 미술관
물고기와 두 어린이 Fish and Two Children
26×17.6cm, 종이에 유채 Oil and pencil paper, 1954년
현해탄 The Straits of Korea
21.6×14cm, 종이에 유채ㆍ연필ㆍ크레파스 Oil and pencil on paper, 1954년
<전은자 / 학예연구사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이중섭 특별전 70년 만의 서귀포 귀향 전에는
삼성가로 부터 기증 받은 12점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 대표적인 작품은 섶섬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이 섶섬이 보이는 풍경은 이중섭화가가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평화로운 서귀포 마을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린 장소가 이중섭 미술관 근처에서 보는 곳이 때문에
지금도 이중섭 미술관 옥상에서 보면 그림과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상당히 감동적입니다."
"이 작품은 이중섭화가가 일필휘지로 그린 작품이며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인데요."
" 서귀포에서 가족과 함께 있었지만 그 이후에는 가족과 헤어져 있었기 때문에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70년만의 귀향전 2021.9.5.~ 20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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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미술관
섶섬이 보이는 풍경 Landscape with Seopseom Island
32.8×58cm, 패널에 유채 Oil on panel, 1951년
해변의 가족 Family on the Beach
29×41.2cm, 종이에 유채 Oil on paper, 1953~195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