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목)  |  김경임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 논란과 관련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오늘 직접 제주를 찾았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 오후 제주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이후 4.3 유족회 회의실에서 유족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유족과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다만 현 제도상으로는 등록을 취소하기는 어렵다며 입법 미비 사항에 대해 후속 조치와 대처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 자리에서 유족들은 보훈부가 낸 입장문에는 사과 이외에 후속 조치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며. 당초 사전 검증 절차가 있어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훈부에서 책임감을 갖고 향후 개선 방안을 내놓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장관은 차후 다시 제주를 방문해 유족들의 입장을 더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참배 이후 취재진에 밝힌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박찬대 민주당 대표 후보 제주 표심 공략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오늘(30일) 제주를 찾아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당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제주4.3의 진실과 명예회복을 국가의 책임으로 바로잡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주당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방명록을 작성했습니다. 제주 기초자치단체 부활이 당 대표 선거 공약에 빠진 것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제주도민들이 원하는 부분이고 큰 틀에서 공감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후 민주당 도당 핵심당원 간담회와 제주동문시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 2025.07.30(수)  |  허은진
  • JDC 경영위기 극복 '비상경영체제' 돌입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노사협의회를 통해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핵심기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조직운영 혁신을 중심으로 3대 추진전략, 9개 전략과제를 도출해 연말까지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JDC의 핵심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현안 사업의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 면세점 외 개발수익 창출, 불요불급한 예산 절감,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임기를 이미 마친 이사장과 부이시장이 사임하면서 현재 곽진규 미래투자본부장 중심의 이사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 2025.07.30(수)  |  양상현
  • 국정기획위 제주서 '모두의 광장' 운영…민원 접수
  • 새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가 전국 순회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시청 본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운영했습니다. 현장에는 80여 명의 도민들이 경제와 환경, 교통 문제는 다양한 민원과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이와함께 조승래 국민주권위원장은 파래와 해양쓰레기로 골치를 앓고 있는 신양섭지해수욕장을 찾아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늘 접수한 제안과 민원을 각 분과별로 이관해 국정 과제에 반영하거나 관계 부처별 로드맵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2025.07.30(수)  |  문수희
  • 제주시, 청소년·중장년 일상돌봄서비스 모집
  • 제주시가 다음 달 8일까지 돌봄이 필요한 9살부터 64살까지 청소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합니다. 서비스는 재가돌봄과 가사 등 기본형과 식사영양관리와 병원 동행 등 특화형으로 구분됩니다. 서비스 대상은 6개월 이용 후 재판정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됩니다.
  • 2025.07.30(수)  |  허은진
  • 제주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 제주시가 다음 달 8일까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합니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아동 청소년 심리지원과 건강관리, 출산과 영유아 용품 렌탈, 어르신 기능 향상 등 모두 640명입니다. 이용을 희망하면 서비스별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중위 소득별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2025.07.30(수)  |  허은진
KCTV News7
02:18
  • 클린하우스 줄이고 도움센터 확대…주민들 '불만'
  • 행정이 쓰레기 분리 배출의 효율성을 높인다며 재활용 도움센터를 확대하는 대신 클린하우스 축소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읍면 지역의 경우 도움센터까지 거리도 멀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어르신에게는 큰 불편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애월읍 유수암리에 재활용 도움센터가 들어섰습니다. 분리수거 시설 설치는 모두 마무리됐고 상주 인력을 채용하면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재활용 도움센터는 클린하우스와 달리 요일제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배출된 쓰레기를 보다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을에선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를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이곳에 재활용 도움센터가 지어졌는데 운영을 시작하면 주변에 있는 클린하우스 일부가 철거될 예정입니다. 현재 유수암리에 설치된 클린하우스는 모두 4곳. 제주시는 재활용 도움센터 운영과 함께 최소 2곳의 클린하우스를 철거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안내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새로 지어진 도움센터 위치입니다. 주택 밀집 지역에서 도움센터까지 거리는 1km 남짓. 차로는 금방이지만 걸어서는 10분 이상 걸리는 거리입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경숙 애월읍 유수암리> “저기(도움센터)까지 걸어가지 못하지 우리가... 다리 아파가지고 여기도 겨우 걸어오는데" <인터뷰 : 강대원 애월읍 유수암리> "여기 (클린하우스가) 있는게 낫지 거기 가는게 용납이 안돼요. 힘들고 걸어서 갈 수도 없고 차도 없으니까..." 제주시는 효율적인 쓰레기 관리를 위해 재활용 도움센터를 확대하고 클린하우스는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린하우스 철거는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에서 지난 1년 동안 재활용 도움센터 14개가 늘어난 대신 클린하우스 61개가 사라졌습니다. 행정이 강조하는 관리의 효율성이 행여 주민 불편으로 이어지지는 않는건지 정책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그래픽 : 이아민)
  • 2025.07.29(화)  |  문수희
KCTV News7
02:46
  • 공무원이 종량제 판매금 억대 횡령…제주시장 사과
  • 종량제봉투 판매를 담당하는 제주시청 소속 공무원이 수년간 거액의 판매대금을 빼돌려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시는 뒤늦게 이 같은 정황을 인지하고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청 소속 30대 공무직이 수년간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대금을 횡령해온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종량제 봉투 판매 업무를 하면서 편의점과 마트 등을 상대로 대금을 현금으로 받은 뒤 전산에서 결제를 취소하는 방식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이 직원이 2021년부터 올해까지 6억원 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직원이 2018년부터 종량제 봉투 판매 업무를 맡아왔던 만큼 횡령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제주시의 경우 담당 직원과 관용차량 운전기사가 2인 1조로 종량제 봉투를 공급하는데 운전기사는 횡령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시는 한 종량제봉투 판매점이 영수증 재발급을 요청하자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해당 직원의 횡령 정황을 뒤늦게 인지했습니다. 이후 해당 직원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에야 공식 사과했습니다. <씽크 : 김완근 / 제주시장> “내부 감독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고 이를 사전에 바로잡지 못한 명백한 실수가 있었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제주시와 관리기관인 제주도는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현금 결제를 전면 폐지하고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종량제봉투 배달 담당 직원도 2년 주기 순환근무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씽크 : 김완근 / 제주시장> “시민 여러분이 느끼셨을 실망과 분노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횡령된 재원 회수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제주시에서 판매된 종량제봉투는 1천 857만장으로 세외수입만 130억원에 달합니다. 주요 세외수입원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관리로 수년간 세수에 오류가 발생한 만큼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5.07.29(화)  |  김지우
  • 진보당 도당, 기초단체 부활 정책협의회 제안
  • 진보당 제주도당은 오늘(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단체 부활을 위한 도지사와 정당대표의 정책협의회를 제안했습니다. 기초지자체와 기초의회 도입은 제주의 민주주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시급한 정치개혁 과제라며 도지사와 여당이 논의를 독점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초지자체 부활 무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도지사와 각 정당 대표가 모여 빠른 시일 안에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자고 강조했습니다.
  • 2025.07.29(화)  |  허은진
  • 서귀포시, 대형건축물 저수조 위생 실태 점검
  • 서귀포시가 오는 9월까지 250개 대형 건축물을 대상으로 저수조 위생 실태를 점검합니다. 점검 사항은 저수조 청소와 수질검사 실시 여부, 관리 상태, 수도시설 관리자 임명 여부 등 입니다. 서귀포시는 점검 결과 규정 위반이 확인되면 벌금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방침입니다. 한편 수도법에 따라 대형건축물 저수조를 소독 등 위생조치와 수질검사를 하지 않을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
  • 2025.07.29(화)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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